인천 강화도의 농업용수로 한강 물을 공급하는 체계가 구축됩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농민들이 물 부족 걱정을 덜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마치고 군 전체에 한강 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저류지 2개소와 양수장 17개소, 송수관로 78㎞ 등이 설치돼 하루 5만 6000톤의 한강 물을 논농사 농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화군은 한강 물을 밭농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공급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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