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을 29일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 / 사진제공=농식품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 / 사진제공=농식품부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해 발표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입니다. 

정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9일 준공식에 참석해 “이곳에서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고, 첨단 농업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농업의 스마트화가 진행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오는 12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차지역으로 조성 중인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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