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7339억 원에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을 14조 원으로 늘렸습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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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 1척 등 총 3척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을 118억 달러(약 14조 원)로 늘리며, 올해 목표액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LNG 제품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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