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들여 버리던 배스·블루길이 고품질 식품원료로 재탄생합니다. 9일 충남도는 배스·블루길을 이용해 게맛살, 소시지, 어묵, 햄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연육과 어육 개발에 성공, 식품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배스·블루길 연육으로 만든 어묵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반 어묵과 같고, 어육을 가공해 만든 어포는 쥐치로 만든 쥐포와 동일합니다.업체 관계자들은 수입품 연육·어육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도는 앞으로 가공식품 원료 개발을 추가로 실시해 실용 가치를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어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불량어도 정비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전북도는 도내 주요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820여 개의 어도를 대상으로 생태적 연계율이 미흡하거나 수산자원 이동이 어려운 내수면의 어도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어도(魚道)는 물고기가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이다. 수산자원의 이동을 용이하게 만든 인위적 구조물이지만, 낡고 오래되어 제 기능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정읍=박문근 기자] 정읍시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블루길(파랑볼우럭)과 큰입배스 퇴치에 나섰다.시는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외래어종으로부터 향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이번 수매를 위해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시민이 포획한 외래어종을 1kg당 5천원씩 총 2천kg을 선착순으로 수매할 계획이다.수매는 광역매립장(영파길 169)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시는 지역 주민들이 수매사업 참여로 새로운 소득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불법어업 등의 원인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해수면 3개소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 47만 3000미와 점농어 종자 7만 6000미, 내수면 4개소에 뱀장어 종자 7500미, 메기 11만 1000미, 쏘가리 5000미, 동자개 8만 2000미를 방류하였다.한편 내수면 토종어류의 치어와 알을 포식하여 생태계를 교란하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9,800kg을 수매하여 토종 생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쏘가리 방류를 통한 외래어종 잠식에 따른 내수면 생태계 교란 등의 폐해를 막고, 토종 자원 증식 및 보호로 어업인 소득향상과 수생태계 복원을 이끈다.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전병권)는 외래어종 퇴치에 따른 수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어린 쏘가리 3만 마리를 7월 16일에 3개 시·군 하천에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쏘가리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자체 관리 중인 우량쏘가리 어미를 이용해 인공수정작업 후 1개월 정도 사육한 전장 3㎝ 이
[한국농어촌방송/임실=박태일 기자] 임실군이 옥정호의 토종어종을 위협하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 생태계 유해 어종 퇴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배스와 블루길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수중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이다.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 서식하며 작은 물고기와 토종어류의 치어와 알을 먹어치워 토종어종의 개체를 급격히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주범이다.이에 따라 군은 옥정호의 토종어종 보호와 수중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포획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산란 철인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10월까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시장 허석)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순천 도심하천인 동천에서 수달 가족들이 헤엄치며 먹이 활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수달은 2급수 이상 수질에서나 볼 수 있어 해당 지역의 생태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환경지표 동물로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의 수질과 생태적 건강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동천을 비롯한 도심하천 관리에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낙동강 상류를 중심으로 경북지역 하천에 사는 어류의 중금속 오염이 전국에 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해양수산부로 부터 받은 2012년~2016년 내수면 어류 중금속 안전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북 청송 구미 안동 상주 고령 청도 칠곡 문경 상주 경주 포항 등지에서 잡 은 강준치 전어 강도다리 참게 등 내수면 어패류의 수은 검출량은 혀용치의 절반에 달하는 0.26㎎/㎏으로 나타났다.이는 경기‧충청 0.1㎎/㎏, 부산 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