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사계절 썰매장이 들어선다.㈜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원성역)는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튜비 슬라이딩’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위치한다. 하강 소요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용권은 3회권, 5회권, 오주/오후권, 하루종일로 나뉘어 있으며, 3회권 기준 주중 15,000원, 주말 18,000원이다.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증평군민 또는 콘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보텍스 튜브(Vortex-tube)1) 장치를 이용한 농작업용 공기(에어) 냉각조끼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여름철 농업인은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와 시설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데, 고령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농업인의 경우 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 온열 질환에 걸리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실제로 농업인이 두통 또는 어지러움으로 농작업 활동을 반나절 이상 중단한 경험은 7~9월(73.2%)에 가장 많이 발생 (2018년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결과)하면 2020년 신고된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옥천군에서 생산한 명품 복숭아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옥천군 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송찬두)은 지난 22일 APC센터에서 홍콩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복숭아 품종은‘그레이트’1톤으로 당도가 높아 홍콩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옥천군에서는 복숭아 공선출하회원과 복숭아 연합회원에게 방수와 반사지 역할을 하는 복숭아 다기능 매트와 과수 이상기후 자재를 지원하여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복숭아 생산으로 해외시장 개척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판촉행사 미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 진도군, 강진군, 장흥군 등 피해지역에 인명, 주택, 농·어·염·생산업 분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08억 원을 복구계획 확정 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규모는 지자체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하여 확정한 재난지원금 중 국비 부담분 208억 원이며,지역별로는 전남 해남에 69억 원, 진도에 40억 원, 강진에 23억 원, 장흥에 23억 원 등을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국비 부담분 지원을
태안군이 적극적인 씨름단 지원을 통해 각종 씨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며 전국 최고의 ‘씨름 강군’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은 7월 7일부터 5일간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리그(3차) 울주장사 씨름대회’에서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하고 김기수 선수가 금강급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아울러, 지난 6월 인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4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
제24회 보령머드축제가 2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렸다.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별도의 개막식 없이 진행됐다.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오프라인 5개와 온라인 11개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보령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를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내 집 안방이 축제장으로! ‘집콕머드체험&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체험 콘텐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우리 도(道) 지역특산품인 단감(감잎차 및 과즙)을 활용한 발효음료(콤부차)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콤부차는 홍차 또는 녹차에 설탕을 넣고 효모와 아세트산 박테리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이다.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에 도 농업기술원이 등록한 특허기술은 5월경 수확하는 단감 잎을 활용한 단감 잎차와 11월 수확하는 단감 과실의 과즙을 발효시켜 콤부차를 제조하
경북 영주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의 바닥분수를 개장한다.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마다 50분 운영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가동을 하지 않는다.시는 시설을 찾는 아동 및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분수 안전관리 근무자 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동시 수용인원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하고 출입 시 아동 및 보호자의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콜 체크인 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경주시 양북면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명칭을 뒤로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문무대왕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일제 강점기에 지역 정체성과 무관하게 단순히 방위에 기초해 붙여진 지명인 ‘양북면’이 비로소 역사와 고유성을 띤 ‘문무대왕면’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바뀌게 된 배경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때부터 주민들 사이에 지역 특색을 살리는 새로운 지명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목소리가 점점 커져 2020년 6월 읍면동 명칭변경 수요조사에서 지역 내 20곳 마을 중 13곳이 명칭 변경에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위원장 정재송)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비대면 문화콘텐츠로 각광 받으며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9월 4일 홈페이지(http://yisff.kr)를 통해 인기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예심과 본심을 통해 수상작을 가려 오는 10월 16일 경북도청 신도시 야외특설무대 개막식에서 대상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며 10월 17일 메가박스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서 상영회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 행사 등을 진행한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제
차라리 경마를 포기하자..정부 ‘비경마’ 선언하라“농림부는 빨리 경마장 폐쇄 결정하기 바랍니다. 이른바 ‘비경마’를 선언해야 우리도 좋습니다. 이대로 가면 말생산 농가의 90%는 도산합니다”.최근 위기에 처한 경마를 살리기 위해 결성한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한 권광세 (사)한국내륙생산자협회 회장은 “그래야 농민들도 마음을 접고 다른 축종으로 전업할 수 있다. 정부가 경마산업 포기한다고 선언하면, 농민들도 마음을 다잡고 소나 닭을 치던지 업종을 과감히 전환 한다”고 최근의 상황에 울분을 토해냈다.코로나 19 감염
진천군은 지역상품권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천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군은 당초 지역상품권을 지류식 상품권으로만 운영해오다 지난해 4월, 모바일상품권 병행 운영을 시도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증진시켰지만 모바일기기 사용이 취약한 고령층은 이용이 어려워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다.이에 군은 모든 지역 주민들이 상품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4월, 진천사랑카드 발행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당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지정 대행점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즉시발급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4편을 선정했다.'메이드 인 제천' 섹션은 역량 있는 제천의 영화인과 영상 콘텐츠를 발굴 및 소개함으로써 지역영화를 활성화하고 제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영화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때 신설되었다.이번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이런 취지와 역할을 확대하고자 '메이드 인 제천' 섹션을 지역영화 공모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2편 다채로운 지역영화가 출품되어 치열한 내부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제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늘(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하면 미등록이나 변경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10월부터는 공원, 산책길 등의 장소를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 및 인식표·목줄 착용을 집중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자진신고를 통해 등록률을 대폭 높이고,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2년
가락시장 경매회사들이 수수료를 마음대로 부과할 수 없게돼 출하농민들이 시름을 덜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지난 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경매를 독과점하고 있는 경매법인들이 경매수수료와 별도로 농민들에게 추가로 물리는 위탁수수료 수준을 제한하는 서울시 조례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특히 가락시장 운영이 독과점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하역비를 농민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대법원(주심 민유숙 대법관)은 중앙·대아·동화·서울청과 등 가락시장 경매회사들이 ‘정액수수료 상한액을 제한한 서울시 조례는 무효’라며 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협회)는 16일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 배상 법안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포함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주로 정치인을 비롯한 공인에 대해 가해지던 언론의 무분별한 왜곡 보도를 억제하고 일부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정당한 언론 활동과 나아가 민주 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이미 형법에 존재하는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법률로도 충분히 처벌이
강진 묵은지가 국내 김치시장의 강자로 떠오른다강진 묵은지가 연일 화제이다. 강진군은 지난 16일 KBS 2TV ‘랜선장터’에서 강진 묵은지편이 방영 된 후 2,000건 이상의 묵은지 구매 주문과 함께 6천만 원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방송 후 강진묵은지가 인터넷 포탈 국산김치 부문 검색 1순위에 랭크 되면서 국내 김치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묵은지를 강진 대표 식품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강진 묵은지 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회 이상의 사업자 모집과 사업설명회 개최로 현재 16개 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 약 500톤이 올해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유통량은 지난해보다 약 100톤 가까이 많아 일본 품종을 대체해 여름 사과 시장에서 국산 품종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출하하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하다. 또, 당도(11∼14브릭스(oBx))와 산도(0.4∼0.6%) 비율이 적절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썸머프린스’는 출하기가 ‘썸머킹’보다 빨라 7월 상·중순부터 소비자와 만난다. 평균 무게는 290g 정도로
최근의 농지 불법소유논란과 관련, 정부가 전수 조사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2021년 전국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 추진계획에서 최근 10년 이내 관외 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 약 24만4000㏊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 1만3494㏊를 최초로 전수조사하는 등 총 25만8000㏊ 농지의 소유·이용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관외 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는 토지대장 상 지목이 전·답, 과수원인 토지 중 소유권 변동 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