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여성복 브랜드 멜본(MELBON)이 바지 상품을 중심으로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멜본의 성장세를 견인한 주력 아이템은 바지다. 8월 전체 매출에서 바지가 33%를 차지했으며, 시스루·플리츠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의 아이템도 14% 비중을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바지는 40~50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편안함’과 ‘세련된 핏’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바이오워싱 일자통바지·배기바지’는 올 여름 시즌에만 1만6천 장이 판매됐다. 이어 ‘아웃포켓 에어소재 배기팬츠’와 ‘폴리 8부 일자통바지’가 그 뒤를 이었다.
멜본은 다가오는 가을 시즌에도 바지를 중심으로 한 신상품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일자통 슬랙스’와 ‘원턱 일자통 슬랙스’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이랜드 멜본 관계자는 “4050 여성 고객이 원하는 것은 트렌디하면서도 매일 입어도 불편하지 않은 옷”이라고 말하며, “이번 가을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슬랙스 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임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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