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운항 시작한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강버스 잠실 선착장에서 뚝섬선착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상행(마곡-잠실), 하행(잠실-마곡) 구간의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오간다. [사진=뉴스1]
첫 운항 시작한 한강버스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강버스 잠실 선착장에서 뚝섬선착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상행(마곡-잠실), 하행(잠실-마곡) 구간의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오간다. [사진=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시민 무탑승 운항으로 전환했던 한강버스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27일 다음 달 1일부터 한강버스가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9일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한강버스를 시민 무탑승 운항으로 전환해, 한 달여간 안전성을 점검했다.

시는 이 기간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실시하며 선착장 접·이안과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진행, 선박의 안전성·서비스 품질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일부터 한강버스는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시작해 오후 9시 37분(도착 기준)까지 주중과 주말 모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한강버스는 동절기 기상 여건을 고려해 내년 3월까지 하루 16회 운항 스케줄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3월부터 출·퇴근 급행 노선(15분 간격) 포함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총 32회로 확대한다.

당초 시는 10월 10일부터 오전 7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으로 밀렸다.

노선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성인 3천원(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 요금에 5000원을 추가하면 한 달간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따른 선박 결항 정보는 주요 모빌리티 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

#한강버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