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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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장원용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외모까지 포기하며 ‘먹방 투혼’을 펼친다.

7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뉴 작가의 맛 특집’ 2탄이 공개된다. 새롭게 합류한 작가들이 추천한 숨은 맛집을 찾은 멤버들은 음식의 맛과 분위기, 그리고 ‘맛팁’까지 직접 평가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보쌈과 디저트를 주제로 한 맛집이 소개된다. 첫 번째 식당으로 보쌈집을 찾은 멤버들은 본격적인 시식에 앞서 ‘쪼는맛 게임’을 진행한다. 식탁보를 단번에 빼서 물병이 넘어지지 않으면 전원 먹방에 성공하고, 가장 많은 물병을 쓰러뜨린 멤버는 ‘한입만’ 벌칙을 받게 된다.

치열한 대결 끝에 김해준이 ‘한입만’ 멤버로 선정된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보쌈이 최애 음식”이라고 밝힌 그는 멤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연신 입맛을 다신다. 이를 본 황제성이 “새 제작진과 협상해보라”고 제안하자, 김해준은 “한입만까지 뺏길 수 있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황제성이 “한입만 먹는 게 더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고 하자, 김해준은 잠시 갈등에 빠진다.

결국 제작진은 또 한 번의 대결을 제안한다. 바로 얼굴에 스타킹을 쓰고 그 위에 물컵을 올린 뒤, 스타킹을 벗길 때 컵이 쓰러지지 않으면 성공하는 ‘스타킹 빼기’ 게임이다.

사전 영상으로 성공 장면을 본 문세윤과 김준현은 “생각보다 쉬운데?”라며 분위기를 띄우고, 김해준을 게임에 끌어들인다. 그러나 스타킹을 쓰는 순간 김해준은 불길한 예감을 감지하며 “이건 아니다”라며 버럭 화를 낸다. 연습 시도마저 실패로 끝나자, 우스꽝스러운 비주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를 본 김준현은 “너 하나 건졌다”고 만족해하고, 김해준은 “김준현, 내가 뭘 건졌냐”며 발끈한다. 이어 “승혜야, 이런 모습 보여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김해준은 미션에 성공해 보쌈을 맛볼 수 있을지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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