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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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7박 10일의 외교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방위산업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MOU를 통해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전략경제협력 특사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순방에 앞서 UAE를 방문해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행정청장을 비롯해 UAE 방산 업무 담당 첨단기술연구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UAE 양해각서(UAE) 서명식과 국빈 오찬 등 공식 일정을 갖는다. 양국은 이날 방산 분야를 비롯해 6~7개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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