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장원용 기자] 배우 박지안이 ‘미세스 마캠’으로 두 번째 연극 무대에 오른다.
19일 소속사 iHQ는 "박지안이 연극 '미세스 마캠'에 출연한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세스 마캠'은 영국 희극 작가 레이 쿠니의 작품 '무브 오버 미시즈 마캄'(Move Over Mrs. Markham)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극이다. 우연한 사건에서 비롯된 오해와 소동을 중심으로, 평범한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상황에 휘말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국식 코미디로 위트 있는 대사와 경쾌한 전개가 특징이다.
박지안은 극 중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 뒤에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 '실비'역을 맡는다. 그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밝히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앞서 박지안은 지난 6월 연극 '임대아파트'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당시 '유까' 역을 맡아 전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하며 높은 몰입도와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박지안이 출연하는 연극 '미세스 마캠'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장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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