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초등돌봄 사각 해소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시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주시가좌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25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햇다.

진주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지난 24일 문을 열면서 지역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2020년까지 돌봄센터를 3개소를 더 추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 돌봄센터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가좌사회복지관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3월 복지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봄센터로 탈바꿈 시켰다.

진주시 가좌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월~금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과 방학 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또한 일상생활교육,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이번에 개소하는‘진주시가좌다함께돌봄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까지 3개소를 더 추가 운영하여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할 방침이다. 다함께돌봄센터의 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가좌 다함께돌봄센터로 (055-754-0016)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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