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개소 추가설치해 10월까지 총 73개소 운영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여름철 뙤약볕을 막아주는 ‘무더위 그늘막’을 대폭 늘려 운영한다.

진주시 10호광장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 그늘막 쉼터에서 햇빛을 피하고 있다.

진주시는 14일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에 대비해 교통섬, 횡단보도 주변 등에 ‘무더위 그늘막’ 39개소를 추가 설치해 폭염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그늘막 6개소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으며, 생활밀착형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18년부터는 LH와 연계해 28개소를 추가설치한데 이어 올해에 39개소를 추가 설치해 무더위 그늘막 총 7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활짝 펼쳐진 그늘막이 뜨거운 햇빛과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 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긴급재난문자 및 안전 앱을 활용해 폭염 정보를 제공하거나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통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한다는 시정방침 아래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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