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 보이스’ 박지현 가수 홍보대사 위촉
17개 기관, 관람객 유치‧마케팅 협력키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가수 박지현 홍보대사 등 참석자들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가수 박지현 홍보대사 등 참석자들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이 유관기관과 관람객 유치와 농산물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이 도청 왕인실에서 ‘2023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박지현 씨를 위촉하고 17개 유관기관과 관람객 유치 및 농산물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청, 농협중앙회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식품수출협회, 중앙단위 농업인학습단체 및 청과회사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류를 위한 씨앗 심기 시연과 업무협약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했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목포 출신 트로트 가수 박지현 씨는 최근 케이블 방송 ‘미스터트롯2’에서 2위에 올라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고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지현 홍보대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이 농업의 가치와 역할을 몸소 체험하도록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개 유관기관‧단체와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개 유관기관‧단체와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이어 전남도교육청 등 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입장권 구매, 관람객 유치 등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또한 수출협회, 청과회사 등 8개 단체와 농산물 수출, 목표 거래금액 1,300억 원 등을 약정하는 등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023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에 협약한 기관단체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농업, 미래농업을 전시‧연출하는 등 비즈니스 장을 열어 전남과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 세계에서 활약하는  전남 농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주제전시관,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장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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