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상황 보고회 열어 분야별 점검

(재)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이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재)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이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재)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이 ‘2023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 간부공무원, 순천시와 순천만정원박람회조직위, 농산업 비즈니스 협업 기관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과 협력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주요 점검 과제는 언론 홍보, 수출상담회 개최 지원, 박람회 연계 도내 관광 프로그램 발굴 지원, 전남도 홍보관 운영, 농식품 구매 상담회 개최 지원, 환경친화 축산관 운영, 주요 외빈 개막식 참석 지원 등이었습니다.

사무국은 홍보, 유치, 전시 등 분야별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 농업 관련 비즈니스 기반 구축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유치 및 수출상담회 개최, 관람객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발전 가능성 홍보,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준비상황을 보고했습니다.

현재까지 25개국 500개 기관‧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선 미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 15개국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제국가의 친환경 유기농 기업이 참가해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위한 글로벌 농업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첨단 농기계를 비롯한 최신 농산업 발전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해 농업인이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신기술을 습득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제농업박람회는 한국농업을 선도해온 전남농업의 강점을 통해 미래 생명농업 비전을 밝히는 무대”라며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순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박람회 준비에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국제행사 6회째를 맞은 국제농업박람회는 내달 12일부터 11일간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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