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르바 대학 멘탈스케이프팀 [마음주의]
미국 미네르바 대학 멘탈스케이프팀 [마음주의]

[한국농어촌방송=이탁형 기자] 심리상담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스타트업 '마음주의'가 미국의 미네르바 대학과 손 잡고 온라인 상담관리 글로벌 서비스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음주의는 상담·임상심리전문가, IT 전문가와 협력해 온라인 상담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벤처기업이다.

이들은 정신 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심리상담사 맞춤형 온라인 상담관리 서비스 '마음주의(https://mindism.care)'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주의는 심리상담사에 특화된 비대면 상담 기능, 고객관계관리(CRM) SaaS, 고객 전용 앱 등 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임상심리사와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사가 직접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상담사가 사용하기 편리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미네르바 대학은 세계혁신대학 (WURI) 순위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미국 대학으로, 학생들이 전세계 7개국을 방문하며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음주의는 미네르바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Civic Project'를 통해 현지 기업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이성원 마음주의 대표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최초로 미네르바 대학의 'Civic Project' 파트너로 선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소보·우크라이나·대만·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로 구성된 'Mentalscape'팀과 '마음주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이번 산학협력은 마음주의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상징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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