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 다오클(대표 조풍연)은 지난 17일 필리핀 '친환경에너지 기업' 그리에너지(대표 라니 가르시아)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다오클 측은 20일 "조풍연 대표와 가르시아 대표가 만나 직접 MOU를 체결했다"며 "그리에너지와 누에베시아에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오클은 자사 REPT 코인과 자체 플랫폼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유통업체인 다오클은 그래핀 ESS, 신재생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아이템의 개발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탈 중앙화된 재생 에너지 가치 교환 플랫폼의 REPT 코인을 통해 지구환경 위기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PT 코인은 기후 변화, 빈곤, 불평등 문제를 우리 시대의 큰 도전으로 여기며,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 지구, 경제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폴리곤 기반 체인으로 총발행량은 45억6800만 개다.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REPT 코인은 블록체인과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산업을 연결해서 환경 위기를 막는 것과 참여자들의 수익 배분이 최우선 목표이다. 이 과정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초점을 맞춰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다. REPT 코인은 동남아에 초점을 맞추고 재생 에너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오클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뒤떨어진 동남아 신재생 에너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REPT 코인은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 전역에 태양광 발전에너지 단지 구축을 꿈꾸고 있다. 이 과정의 첫 단계로 필리핀 누에베시아를 택했다. 누에베시아는 필리핀 북쪽에 있는 광활한 평야 지대다. 

이를 주목한 REPT 코인은 필리핀 친환경 기업인 그리에너지와 MOU를 통해서 누에베시아 지역에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에 나선다. 

조풍연 다오클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에도 보편화될 것이다. 막대한 동남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했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 단지 구축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