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선식 제품의 곰팡이 독소기준이 신설되고 설사를 일으키는 패류의 독소 관리가 강화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식 제품에 수용성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했습니다.푸모니신은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거나 저장하는 과정 중에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수용성 곰팡이독소입니다.앞으로 옥수수 및 옥수수 가공 제품 등에 있던 푸모니신 기준이 미숫가루 등 선식에도 1mg/kg 이하로 신설됩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겨찾는 선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5일 농산물 수거‧검사를 시작한 가운데, 여름철 농산물의 안전 보관‧섭취 방법을 공개했습니다.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는 구매 시가 아닌 섭취 전 씻는 것이 좋습니다.구매 후 물로 씻어 보관하면 미생물 증식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씻지 말고 물기만 제거한 후 비닐로 포장해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엽채류는 섭취 전 깨끗한 물에 1~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씩 2~3회 씻어내면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대두, 밀 등 곡류와 견과류는 여름철 곰팡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6월~8월 여름철이 되면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농산물에 잔류농약이 검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여름철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의 사전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여름철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농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했거나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농산물 500여 건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곰팡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곰팡이독소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식약처는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농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잦은 병해충으로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상추 등 농산물 500여 건(지자체)과 고온다습한 여름철 곰팡이독소 발생 우려가 있는 대두, 밀 등 곡류 300여 건(식약처)입니다.식약처는 검사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의 비대면 거래 및 허위표시 증가 등에 대응하여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적정성 점검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반려동물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료의 안전성과 제품 표시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 (’20년) 8천9백억 원 → (’23년) 1조 500억 원 전망** (’20년 반려동물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가축용 사료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한 사료 검사계획을 수립해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하거나 수입업체에서 수입해 유통되는 사료에 대한 정기 또는 수시 검사를 추진한다.올 한 해 사료 수거검사 계획은 255점이다. 사료제조업체에 공무원이 방문해 무작위 시료 채취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사료 검정 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사료 검사는 분기별로 진행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검사할 계획이며, 수거한 사료는 등록성분(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등), 수분 등 품질 관련 성분과 중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수, 기장, 율무 등 잡곡 이삭에 발생하는 독성곰팡이와 이로 인한 독소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법을 소개했다. 푸사리움 독성곰팡이는 이삭이 나온 뒤 익을 때까지 비가 자주 오면 발생한다. 주로 이삭곰팡이병 등을 일으켜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재배 중 오염된 독성곰팡이는 수확 뒤에도 낟알에 남아 증식한다. 한 번 생긴 독소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수확 이후에도 오염을 예방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독성곰팡이 오염을 줄이기 위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정부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잔류물질(항생물질, 농약 등)에 대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하여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7월 1일 수요일부터 시행한다.* 국가 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 :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제도지금까지는 유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낙농가에서 집유장으로 집유(集乳)시 민간 책임수의사가 상시 검
[먹고사는이야기 34회 - 시니어 건강 챙기는 ‘케어푸드’ 시장 확대 움직임][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최근 가정간편식 HMR 시장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음식 조리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던 HMR이 최근에는 ‘훌륭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케어푸드’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HMR은 3분 요리처럼 편의성에 기반한 1세대, 냉장식품이나 냉동만두 등 맛에 초점을 둔 2세대, 국물 요리나 한식 반찬 등 영향 균형까지 고려하는 3세대를 넘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이사장 윤태진)는 해외 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곡류 내 곰팡이독소 저감화 가공기술 개발 및 파일럿 생산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곡류(쌀, 귀리 등)에서 발생하는 오크라톡신A(Ochratoxin A, OTA) 저감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목적이 아닌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가공기술 개발을 목표로 고려대학교와 동원홈푸드가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와 국제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됐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4주에 걸쳐 아시아 지역 8개국의 안전관리 관계관 8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며, 그동안 13개국 134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이번 연수에서도 아시아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험연구소 및 9개 지원 실험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석능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관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국제공인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농산물 및 토양의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독소 분야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은 1990년부터 식품화학, 환경화학, 미생물 분야에 대한 400여개 숙련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정부는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다고 28일 밝히고 해당제품의 전량 폐기와 함께 시중 유통차단에 나섰다.이 같은 사실은 정부가 국민의 높아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우유 및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농약, 곰팡이독소 등의 잔류물질 검사 결과 밝혀졌다.농식품부와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농장 및 집유장에서 채취한 원유(시중 유통 판매되는 유제품의 원료) 총 336건에 대해 항생물질, 농약, 곰팡이독소 등 총 67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현장에서 필요한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GAP 전문강사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GAP 전문강사 육성은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이를 설명해 줄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올해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GAP 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맥류의 곰팡이독소 오염 방지를 위해 맥류는 맑고 건조한 날에 수확해야 하고, 즉시 건조한 후 서늘하고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보리‧밀 등 맥류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곰팡이독소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맥류 저장법을 소개했다.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성숙할 때까지 비가 오거나 습하면 발생이 느는데, 올해 강우가 잦아 예년보다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된 맥류는 니발레놀, 데옥시니발레놀 등 곰팡
[한국농어촌방송=김명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캔디류에 총산 규격과 달걀에는 살충제 잔류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유통 식품의 위해우려요소를 제거하여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개정안은 ▲캔디류에 총산 규격과 제조‧가공기준 신설 ▲닭고기‧달걀에 살충제 잔류허용기준 신설 ▲모든 살균 또는 멸균식품에 세균수와 대장균 규격 신설 ▲곰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식된장과 청국장 제품의 곰팡이독소 함량은 안전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표시사항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이 국민식품인 된장·청국장에 대한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시중 유통 중인 30개 제품(한식된장, 청국장 각 15개)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곰팡이독소인총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 B1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 30개 중 15개 제품이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품유형,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