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2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맺고, 5년간 국비 5549억 원을 투입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새로운 농촌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농식품부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농촌협약식'을 열고 양평, 정선, 의성, 옥천, 단양 등 전국 22개 시·군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22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목표로 각 시·군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 지원하는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조국혁신당이 검찰·국정원·감사원·경찰·기재부 등 5개 권력기관의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검찰 개혁을 철저하게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고, 기존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늘(25일) 정부가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이제는 대화할 때"라며 의료계와의 소통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보다 나은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조속히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 장관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비롯한 개혁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가가 의사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의료 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이에따라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전국 병원의 전공의 6천 여명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도 1630여 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 소속 전공의 55%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직서 제출자 중 25%는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전날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55%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단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사직서 제출자의 25%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복지부는 업무 개시 명령을 한 전공의를 제외한
대형 병원인 빅5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 20일 병원 근무 중단이 임박해지자, 정부가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이하 중수본)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정부는 오늘(19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일명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의 의대 확대 방안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 의사를 내비치자, 정부가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6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사후 구제나 선처는 없다"먀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전국 221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하면서 출근을 안 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민수 차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을 발표한 정부가 "전공의단체 임시총회 후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사들에게 집단 휴진, 집단 사직 또는 집단 연가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는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이후인 2000년부터 2006년까지 351명을 감축한 뒤 19년 간 정체했다. 2000명 증원은 너무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너무 늦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올겨울 가금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자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중수본은 감염된 개체를 조기 발견하고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한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한다.현재 산란계와 토종닭 농장에서는 월 1회 AI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2주에 한 번씩 검사하도록 했다. 육용오리 농장의 경우 사육 기간 중 2회 검사를 받으면 됐으나 앞으로 3∼4회 받도록 했다.또 방역에 취약한 전국 오리농장 430여곳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소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럼피스킨병 400만두분 백신을 긴급 도입해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8일 127만두분 백신이 국내에 도착했으며 전날에는 62만두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왔다. 중수본은 사전비축 물량인 54만두분을 포함한 243만두분의 백신을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했다.오는 31일 210만두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다음 달 1일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 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한다.혁신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임명장 수여식과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꾸려진 혁신위는 인요한 위원장과 12명의 위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혁신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목표로 공천 개혁 등 쇄신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인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위 운영 방향과 관련해 "꼭 먹어야 할 쓴 약을 조제해 여러분이 아주 시원하게 느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25일 밤 9시 46분쯤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오후 9시 56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충남 240건을 비롯해 충북 4건, 전북 12건, 대전 103건, 세종 27건, 경기 1건 등 총 387건이 들어왔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없다.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회에서 오염수 관련 특별법이 여러 건 상정된 것에 대해 "특별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슈가 있고 그렇지 않은 이슈가 있다. 현행법으로도 특별법 내용을 담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박 차관은 "오히려 특별법으로 잃을 수 있는 것이 있다. 특별법이 제정된다는 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기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12개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6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규칙안에는 ▲ 세종의사당의 위치 및 부지 면적 ▲ 세종의사당의 설치·운영 원칙 ▲ 이전 대상 위원회 및 기관 ▲ 건립 추진 체계 ▲ 지원계획 수립 등 세종의사당 건립의 토대가 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세종으로 이전하는 위원회는 세종시 소재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42개 디지털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강소 수출기업 21개를 키우는 등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합니다.해양수산부는 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에 대해 "선박과 ICT(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이라고 설명했습니다.해수부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해상교통정보 시장은 연평균 8%씩 성장해 2027년에 약 14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해수부는 2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8월 소비자물가가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국제 유가 상승세로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크게 축소된 데다 지난달 이어진 집중 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 달보다 물가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이는 지난 4월 3.7%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국회 12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30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이전 대상 상임위는 세종시 소재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둔 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교육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2개입니다.상임위 중 서울에 있는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섬을 오가는 선박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가 출시됩니다.정부는 지난해 17%에 달한 여객선 노후화율을 2030년까지 8%로 낮춘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또 1천400만명 수준의 연안교통 이용객을 2천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정부는 '민간 주도·정부 지원' 방식의 여객선 현대화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관련 펀드에 민간금융을 최대 6천억원 조달하고, 국고여객선 펀드를 신설합니다.해양수산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