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최근 제3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어 해상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단지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0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을 마련한 이후 민관협의회, 사업계획 공고,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회의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정‧보완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최종안을 이날 확정했다.이번 수정‧보완 과정을 통해 공동접속설비 접속용량 및 전력계통 연계에 대한 한전과의 협의 결과를 반영해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4.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찬성한다'는 응답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고, '잘 모르겠다'는 4.2%였다.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담양군, 순창군과 담양호의 간접 용수 유입원이였던 차수벽 철거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 지자체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3년 동안 지역 간 수리권 분쟁 대상이 됐던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의 차수벽을 철거하게 됨에 따라 담양호 물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4일 밝혔습니다.이번 차수벽 철거로 농어촌공사는 담양호 저수량 10% 이상의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차수벽 철거로 평년저수율이 20% 상승하는 효과와 함께 15일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1894년 보국안민을 기치로 발발했던 동학농민혁명 당시 희생됐던 동학농민군을 기리는 '사죄비'가 전남 나주시에 세워질 예정입니다.나주시는 동학농민군 희생자를 기리는 사죄비건립추진위원회가 10일 오후 2시 나주시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주는 동학농민혁명 때 나주성에 입성한 일본군에 의해 동학농민군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희생된 지역입니다. 각지에서 압송돼온 농민군 지도자 수백 명이 나주 초토영(현, 나주초)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죄비건립추진위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사죄비 건립의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지난 11일 정오. 평소 같으면 관광객 등으로 붐볐을 주문진항이 을씨년스러울 만큼 고요했습니다. 사람들 대신 이 거리를 가득 채운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분진, 오염, 중독! 주문진이 다 죽는다” “죽음의 침출수, 폐유독물질 매립장 결사반대” “주문진에 폐기물매립장이 웬 말이냐!” 주문진항 인근 해안로와 장성로 거리 곳곳에는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주장하는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었습니다. 주문진읍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문진을 포함한 강릉 일대에서는 ‘강릉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상암동을 서울의 새로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지난 26일 처음으로 상암동 등 마포구 주민들과 직접 만났습니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만남은 주민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고, 당일 아침 자택에서 출근하던 오 시장에게 주민들이 찾아와 면담을 제안했고 오 시장은 현장에서 바로 수락했습니다.면담은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무려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됐습니다.주민들은 이날 "상암동 후보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는 10월 5일 열릴 예정이던 주민설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후보지가 마포구로 결정됐습니다.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31일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자원회수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소각장 후보지로 선정한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은 현재 종로구·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등 5개 구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하루 750t까지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하화·현대화해서, 현재 매립하고 있는 서울 시내 모든 매립 쓰레기를 소각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석영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생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덕양구 토당동 828-22번지(면적 5,000㎡)와 고양동 1177번지(면적 1,000㎡) 일원에 쌈지공원(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쌈지공원 조성이 계획된 토당동 지역은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양우 ‧ 대림아파트 앞 도로잔여공간으로 불법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곳입니다. 고양동 지역은 벽제천 하천정비사업 이후 남은 빈정1교 제방 유휴공간으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공간
강원도는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조기 착공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낙후된 강원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의 2027년 개통을 위해 조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산지 등 관련 인허가 절차 이행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공조해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은 ‘20.11월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해 금년 6월 평가서 초안검토와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마치고, 전체 8개 구간 중 턴키 구간은(2개 공구) 환경영향평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행정수도권과 충청권 메가시티를 견인할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이 부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본격화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은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 약 25만㎡ 부지에 총 420억 원을 투입,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총 2단계로 추진되는데, 우선 1단계는 동공주IC(서세종IC) 앞에 공공청사가 들어설 부지 약 13만㎡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주시가 직접 개발한다.시는 올 1월부터 협의취득 보상업무에 돌입해 현재 82%의 부지 보상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언석 기자] 남해군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섬’ 지역 특성상 그동안 겪어야 했던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말끔하게 해소함은 물론, 향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전후로 진행될 민자유치와 주거단지 확대에도 차질 없이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남해군은 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공사 일정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남해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은 하동군 덕천배수지에서 남해군 대곡정수장까지 이르는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전력사업 광역화로 의령지사 통폐합에 대해 의령군의 협조를 얻고자 7일 개최한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의령군은 일방적 추진은 있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이날 간담회는 한전이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군에게 협조를 얻고자 요청해 진행됐으며 오태완 의령군수, 이미화 의령부군수, 한전 본사·경남본부 직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군과 한전은 사업 추진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한전 관계자는 “의령이 통폐합 시범지구에
울산시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나선다.‘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지닌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지정하는 ‘육상, 연안 또는 해양생태계’를 말한다.울산시는 태화강과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우선, 202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 가능성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
건설기계 불법주기(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전국 최대규모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태안군에 문을 연다.군은 태안읍 삭선리 888-8 일대 1만 9837㎡ 면적에 총 220면 규모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을 완료하고 5일부터 무료 개장한다고 밝혔다.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와 토지매입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공사를 마무리했다.공영주기장은 총 사업비 38억 6천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일반 43면, 대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남강변다목적문화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29일 개최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로 파행 운영됐다.지난 5월 11일 열린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이날 2차 설명회도 주민들의 반발로 막말과 고성에 난장판이 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진주시는 이날 진주 남강다목적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부지의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겸 보상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해 진주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는 진주시의 기본사업설명에 이어 보상업무 추진 일정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한옥마을에 국내 최초의 무가선 관광트램을 투입하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길이 8.4m의 트램차량 7대가 관광객 등을 태우고 35분 동안 전동성당, 경기전, 전주향교 등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도는 계획이 용역 결과물을 통해 제시됐다.전주시는 10일 전주시장실에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과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마을 관광트램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국내 최고의 철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한옥마을 관광트램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남원=방극만 기자]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부처별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양하고 지역단위 생활권을 통합하여 개선하는 종합정비 사업으로 이환주 남원시장은 29일 대강면 풍수해 생활권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심사에 참석, 추진상황을 살폈다.이환주 시장은 지난 ‘21.4.16 풍수해 생활권 주민설명회 참석, ’21.4.29 행안부 3차 현장 심사에 방문하는 등 공모사업이
[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수해복구 사업과 주요쟁점 현안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난 26일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갖고, 지난해 수해복구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군의 중점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날 김 군수는 수해피해 주민 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토록 지시하고,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적극 참여 발굴, MTB 코스 개발,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 공립 구례수목원 홍보도 점검하도록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산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군산항에 중량물 부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 7월 군산항을 서남해 해상풍력지원 항만으로 지정하고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시행자까지 선정해 부두 조성을 추진하였다.하지만,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이 지연되면서 물동량 확보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사업시행자가 군산항 부두 조성을 포기한 바 있다.어려움을 겪던 사업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민합의를 통한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추진되면서 군상항 중량물 부두 조성에도 급물살을 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제도 마련에 나선다.전북도는 16일 지자체 주도하에 효율적으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으면 전북도가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계획 수립을 총괄한다. 또, 도는 집적화단지를 개발하는 발전사업자도 민관협의회, 산업부와 협의해 선정할 수 있게 된다.더불어 전라북도가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