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교통·교육·주거·복지 등에 대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대표 발의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재석의원 199명 중 찬성 199명 만장일치로 가결됐다.특별법은 '국토 외곽 먼섬'을 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섬으로 규정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시설 정비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지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파랑 관측소 8곳을 추가로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관측소가 추가로 설치된 곳은 울진 죽변항, 울릉 사동항, 군산항, 흑산도항, 진도항, 부산항신항, 제주항, 제주 화순항 등 총 8곳이다. 이로써 파랑 관측소는 모두 26곳으로 늘어났다.파랑관측망은 파랑의 파향, 파고, 주기 등을 관측해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을 설계할 때 수치모형실험의 재현성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물이다.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신안군이 항구 기능 개선과 청정어항 조성을 위해 추진한 흑산도항 내 양식시설 철거사업이 마무리 되며, 오랜 동안 가려져 있던 흑산도의 관문과 경관들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신안군이 2년에 걸쳐 군비 28억 원을 투입해 흑산도항 안에 있는 양식시설을 매입하고 철거 및 수중 잔존물 인양 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흑산도항 내 양식장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전복, 다시마 등을 양식한 곳으로 2019년 해양수산부의 ‘흑산도항 개발사업’ 시행에 따라 총 12.8ha의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은 바다의날(5월 31일)을 기념해 친환경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친환경 인증 수산물 기획전’을 다음달 4일까지 개최합니다.이번 기획전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인증한 ▲이력제 등록상품인 흑산도 홍어, 영광 굴비, 남해 멸치 ▲무항생제 인증상품인 민물장어, 새우 ▲유기인증 상품인 김, 미역 등이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해양수산부에서는 항생제가 기준 이하로 들어간 양식수산물에 ‘무항생제 인증상품’을 표기 하고, 생산·유통·판매 등 전과정에서 이력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8월 3일 18시부로 전남 흑산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해수부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8월 3일 14시부로 충남 천수만과 제주도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전남 흑산면에 대해서도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이번에 주의보가 발령된 흑산도 해역은 8월 3일 13시 기준으로 고수온 주의보 발령기준인 28℃에 도달했으며, 남쪽 바다의 고온 표층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프레시지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백년가게 밀키트'의 누적 판매량이 18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프레시지는 지난해 첫 제품을 출시한 뒤 1년 6개월 동안 지역별 백년가게 24곳에서 제품 30종을 선보였습니다.출시한 제품은 경기 지역 이화횟집의 '낙지볶음', 충청 구드래돌쌈밥의 '연잎 영양밥', 경남 가포옛날영도집 '흑산도 장어구이', 건계정의 '해물가득 닭떡찜' 등입니다. 백년가게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30년 이상 운영한 가게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했습니다. 백년가게의 간편식 개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해수부는 올여름 북극의 이상고온으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화되고, 기압계의 정체로 폭염 일수가 증가해 수온이 평년(30년간 8월 평균 26.2℃)에 비해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이에 고수온과 적조 위기경보는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7월 중·하순경에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해수부는 예측했습니다.해수부는 올해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의 중점을 '사전 예방'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충남의 알프스 청양군이 ‘천사(1,004)의 섬’ 중 한 곳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를 ‘명예 섬’으로 보유하게 됐습니다.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5일 오전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자매도시 인연을 맺으면서, 신안군이 흑산도를 ‘청양군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두 기관의 특별한 인연은 대한제국 의병장이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유배 생활에서 비롯됐습니다.지난 1월 면암 고택에서 발견된 고문헌 2만여 점 중 흑산도 유배 생활 기록이 다수 포함됐다는 신문 기사를 접한 박우량 신안군수가
[한국농어촌방송=김주연 인턴기자] 8일 오후 3시5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5㎞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07도, 동경 125.0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입니다.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기 어려운 약한 지진으로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입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이 해양수산부 공모 심사를 최종 통과해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 자산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습니다.‘신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흑산도 일대 연근해 어장에서 행해지는 전통 어법으로,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을 달아 홍어를 잡는 낚시어구(주낙)로 미끼를 끼우지 않고 미늘이 없는 낚싯바늘(걸낙)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흑산도의 ‘주낙’ 방
환경보호를 위해 신공항건설을 반대하는 전국 4개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공항건설 사업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다.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기후위기충남행동,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등 4개 시민단체들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회화나무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전 국토 뒤덮는 항공토건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의 전국 총 10개의 공항개발 계획은, 코로나19와 기후위
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는 7 월 29 일 ( 목 ) 14 시부로 전남 득량만에 발령된 고수온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 남해 전 연안 및 동해 중부 연안 , 서해 흑산도 해역에 새롭게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 이로써 인천 , 경기 , 전남 진도 해역을 제외한 모든 연안에 고수온 특보가 내려졌다 .이번에 경보로 상향된 전남 득량만 해역의 수온은 7 월 29 일 기준으로 28. 6 ℃ 를 기록하는 등 3 일 이상 28 ℃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고수온 경보 발령기준에 도달했다 .동해 ( 강원도 ) 와 남해 ( 경남 ,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29일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전북도 해역에 5~6월경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매년 동중국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은 바람과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연안으로 통상 1월부터 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출현하며, 연초에 제주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에 유입되며 양식장 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주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탐지 결과에 따르면, 4월 26일 현재 괭생이모자반은 전남 흑산도 북서방 약 75㎞ 해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 해역에는 현재까지 예
1898년 9월 11일, 「김홍륙 독다사건(金鴻陸毒茶事件)」이 터졌다. 고종과 황태자는 저녁 식사를 양식으로 먹은 뒤 커피를 마셨다. 아관파천 시절부터 커피를 좋아한 고종은 커피 냄새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한 모금 입에 넣자마자 뱉었다. 그런데 황태자(후에 순종)는 그냥 몇 모금 마셨다. 조금 있다가 황태자가 토하고 쓰러졌다. 궁중이 아수라장이 되었다.9월 13일 자 「독립신문」은 이 날의 사건을 자세히 전했다.“그저께 밤에 카피차를 황태자 전하께서 많이 진어하신 후 곧 피를 토하시고 정신이 혼미하사 ... 황상 폐하께서는 조금 진
[한국농어촌방송] 이인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4일 의원회관에서 최근 발생한 괭생이모자반 피해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수협 등 3개 기관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박준영차관, 해양경찰청 김홍희청장, 수협중앙회 강신숙상무 등이 참석했다.서삼석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괭생이 모자반의 출현에도 아직까지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질타하고, “괭생이 모자반이 양식장 및 해안가로 유입되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며, “해양에서 선제적으로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탁주의 본가 ‘포천막걸리’와 전라남도의 별미 ‘나주 영산포 홍어’가 도시재생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1년 만에 다시 만났다.숙성홍어의 본고장 나주시 영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회장 김민주)와 영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11일, 12일 포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축제 기획 및 운영에 관한 특강과 워크숍을 가졌다.워크숍에서는 김민주 회장의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한 특강 ‘영산포 홍어축제 사례로 알아보는 지역 축제 기획’과 영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성환 팀장의 ‘축제의 종류와 축제 사례’ 등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태풍급에 맞먹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시작돼 유의를 당부한 바 있다.제주도와 흑산도, 홍도 그리고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이며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비는 밤 사이 집중돼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전국 곳곳에 호우예비특보, 강풍예비특보가 내린 만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강한 남풍과 함께 지형적 영향을 받는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 충청도 등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신안=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철새 주요 이동경로이자 중간기착지인 흑산면 일대 도서지역의 철새 보전과 주민들과의 상생, 마을 활성화,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철새 서식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철새먹이 경작재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이행하는 한편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철새 보전과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신안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은 마을의 휴경지에 조(서숙)와 수수를 재배하여 수확물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신안=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신안에서 자생하는 식물 20점을 세밀화로 제작하여 도서자생식물보전센터 식물표본실에 상시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향후 2026년까지 매년 식물표본 20점씩 총 140점을 제작할 계획이다.신안군은 2009년 4개면(증도,비금,도초,흑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573.12㎢)으로 지정되었고, 이후 2016년에 신안군 전역(3,238.74㎢)이 확대지정 되었다.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생물상 문헌조사에 의하면 신안군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1,878종이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신안=김대원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추진 중인 ‘흑산공항’ 건설을 위해 ‘철새 피해 예방’과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환경보전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신안군은 민선7기에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조성을 위해 사계절 꽃피는 바다위에 정원(플로피아 조성)사업 등 환경보전 시책을 펼치고 있다.청정 다도해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사계절 꽃과 나무를 주제로 매월 꽃정원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2019년부터는 지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