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세대 청약통장 필요 없고 선착순 동호수 추첨 가능하고 저렴한 분양가 등의 장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대우건설이 호남지역 분양시장을 확대하면서 순천 동외동 지역주택조합(이하 동외동지주택)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순천 동외동지역주택조합 사업 투시도(제공=순천동외동지역주택조합)

대우건설은 광양 성황도이지구에서 총 1140세대의 대형 아파트 건설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분양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가운데 순천 동외동지주택(1040세대 예정)과 시공예정사 MOU를 체결하는 등 호남 지역에 대한 분양시장 공략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 성황도이지구 사업은 시내에서 1.5km 떨어진 도시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로 광양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인접에 성황초등학교·골약중학교가 위치하고 성황근린공원, 어린이 테마공원이 예정돼 있다.

또 시내 접근성을 더욱 높힐 도시계획도로와 2번국도, 국도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공사중으로 교통상황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반면 대우건설이 MOU를 체결한 순천 동외동지주택 사업은 최대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 동호수 추첨이 가능하고 저렴한 분양가 등의 장점이 주민들에게 홍보되면서 사업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터미널·KTX역 등 교통 환경을 비롯해 문화건강센터, 은행,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동천 조망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동외동지주택은 74㎡(30평), 84㎡(34평)가 700만 원대로 1차 조합원을 모집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인덕션 무상설치,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하고 잔여세대는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며, 일반분양가는 시공예정사 대우건설 측과 협의해 사업지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900만 원대 이상으로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내에서도 ‘푸르지오’와 같은 대형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이며,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주거여건 개선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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