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변호사 [뉴스1]
김소연 변호사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재심 청구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원권 정지로 사실상 대표직 수행이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2011년 '박근혜 키즈'로 시작해 11년 만에 '30대 당 대표'까지 온 이 대표의 정치 행보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런가운데 윤리위에 이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김성진 대표의 경찰조사 내용 등을 제공했던 김소연 변호사는 "이준석을 일단락 지었으니 세상 조용해지겠다"며 "수고하셨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김 변호사는 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의 메시지와 함께 "이제 잘먹고 잘 자고 열일하고 푹 쉬고 미용실도 가고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가고 독서도 하겠다"며 "이제 저는 김성진 대리인으로서 남은 수사일정에 제대로 진술 조력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