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는 한라마.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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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말산업 특구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평가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말산업 특구 및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평가'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평가로 내년도 국비 11억5천만 원(말산업 특구 7억, 전문인력 양성기관 4억5천만원)을 확보했습니다.

도는 확보된 국비를 말산업 특구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에 쓸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현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3개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14년 처음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평가가 이뤄진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운영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말산업이 침체했지만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 및 말의 생산·육성·조련·활용에 필요한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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