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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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상장 첫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해 성공적인 증시 입성을 알렸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56분 현재 큐라티스는 시초가(4500원) 대비 30.00%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모가 4000원보다 약 46% 증가했습니다.

큐라티스는 지난달 30~3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435개 기관이 참여해 52.89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6500~8000원)의 하단을 밑도는 4000원에 확정했고,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5대1의 통합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2729억5700만원의 증거금을 모았습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인 'QTP101′을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4억원, 영업손실은 218억원, 당기순손실은 3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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