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제주도는 말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2023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말산업 실태조사는 다음 달 24일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말 사육 농가 및 말 관련 사업체로,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말 등록 여부, 성별, 연령, 품종, 사용 용도 등, 사업체에서는 조직 형태, 운영업종, 경영 현황 등을 조사한다.
지난해 말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말 보유 사업장은 1051개소, 말 사육두수 1만 4928마리로 나타났다.
주요 기반 시설에는 경마장 1개소, 육성조련시설 3개소, 전문인력양성기관은 3개소가 있으며, 신고하고 영업 중인 승마시설은 60개소로 조사됐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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