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영암 삼호읍에서는 여름철 과일로만 생각됐던 무화과를 겨울철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무화과는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시가 국가정원표 순천수국 ‘가든 컬렉션 레드’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지적재산권의 한 형태로 특허권과 유사하게 육성자에게 배타적인 상업적 독점권을 부여한다.순천시는 정원후방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신품종 육종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된 순천수국을 품종보호 등록해 자체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순천수국 ‘가든 컬렉션 레드’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수국 중 최초의 빨간색 계열로 화려하고,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부산 동구 20억 원, 서구 22억 원 등 총 4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동구의 경우 자성로 하부 통학로의 보행환경개선사업에 16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좌천·범일동 일원의 초등생들은 성남초등학교로 가려면 자성대 교차로 등 차량 통행이 많은 데다 70m나 되는 11차로를 횡단해야 하는데, 어린이 보행을 위한 보도가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등·하굣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4~2026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52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기후위기와 농산물 가격 급락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영암군은 이번 공모에 대비해 올해 3월부터 전남도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준비해왔으며, 충남 서산시, 경북 예천군과 함께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감귤(노지) 소매가격은 10개에 3564원으로, 1년 전 3141원보다 13.5% 올랐다.평년 가격(2998원)과 비교하면 18.9% 상승했다. 평년 가격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이다.귤 가격 상승은 농산물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른 탓에 다른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대체품으로 귤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20% 넘게 올랐고, 상추, 깻잎 등 엽채류와 과일 가격도 평년보다 비싸졌다.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587원으로 한 달 전의 5476원보다 20.3% 뛰었다.배추 소매가는 1년 전의 5934원과 비교해도 11.0% 비싸고, 평년(5432원)보다 21.3% 높은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18∼2022년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살충 성분 검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는 연초부터 4월까지 신규 산란계 농가를 시작으로 5∼8월 여름철 진드기가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 검사를 실시합니다. 9∼11월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정처에서 유통단계 계란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이후 연말까지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농가를 선별해 진행합니다.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무단으로 계곡을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조리‧판매하거나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 이용객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벌인 업주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습니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가평 용소계곡ㆍ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38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추석 성수기 사과 출하량이 14%나 줄면서 사과(홍로) 가격이 지난해의 두 배를 넘을 것이는 전망이 나왔습니다.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 호우 등으로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성수품인 사과와 배 뿐만 아니라 포도, 복숭아 등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9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10㎏에 7만∼7만4천원으로 지난해 동월의 2만8천400원과 비교해 146.5∼160.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배(신고)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수돗물 절약을 위해 시민들에게 절수기기를 지원하고, 수돗물 절약 우수 공동주택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돗물 절약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가 85.52%로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상수도 보급률이 100%로 물 부족을 체감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또한 지난 2020년 환경부 '세계물의날' 자료집에 따르면, 서울시 1인당 1일 수돗물 사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전국 1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이뤄진 '우기대비 안전점검' 에서 3년간 68건의 미흡 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위 10대 건설사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 총 68건의 미흡 사항이 적발됐습니다.우기대비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 중입니다.연도별로는 2020년 16건에서 2021년 10건, 2022년 17건, 2023년 25건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총 1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진행 중인 긴급구조·구급대책 중간 실적을 1일 발표했습니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긴급구조·구급대책이 시행된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순찰은 4632건 실시했습니다. 폭염경보 시에는 소방펌프차 등을 동원해 취약지역을 3493회 확인했습니다.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의심환자 중 114명은 119구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이 자본시장연구원 신진영 원장의 지명을 받아 직원들과 함께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으로,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각계 리더들이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 챌린지가 시작됐습니다.김병철 부회장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가 사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여름방학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자녀들의 끼니와 간식 등 먹거리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간단한 간식이라도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양가가 풍부해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한우 간식을 소개합니다.겉바속촉 ‘한우 미트파이’부드럽고 고소한 한우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한우 미트파이’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입니다. 또,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하는 것을 대비해 핵심 전력설비 관리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하면서 발전소,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오늘 오전 세종복합발전소(530MW 규모)에 방문하여 태풍 피해 예방 및 핵심 전력설비 관리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강 차관은 사전 안전조치 및 취약시설 점검 현황, 비상 대응 체계, 고장 시 복구계획 등 태풍 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지난 7일 오후 3시 한 시간 평균으로 100GW가 넘는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한 시간 평균 전력총수요가 100GW를 넘어선 것은 전력 수급 역사상 처음입니다. 9일 전력거래소 전력정보 중 '시간별 태양광 추계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3시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는 100.571GW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추계에서는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와 함께 태양광 발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전 직접구매계약(PPA),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발전 등 전력시장 외 수요를 모두 합한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오늘부터 이틀간 올 여름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수요 피크를 대비해 최종 점검에 나섰습니다. 7일 오후에 피크가 예상되는 오늘 아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의 핵심 발전 설비인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피크 대비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를 밀어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주는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최신 기상청 예보를 반영해 예측해보면 오늘과 내일 오후에 전력 수요가 92.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에서 냉방기기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 동안 발생한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376건으로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28명입니다. 원인별로는 여름철 냉방기기 등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935건으로, 1년 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특히 폭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연이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가운데, 산업부와 발전 5사가 전력수급 관리 총력에 들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거래소, 한전, 한수원, 발전 5사와 여름철 피크시기 전력수급 관리를 하기 위해 화상 점검회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제2차관은 오늘 오후 각 현장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한전, 한수원, 발전 5사 경영진과 화상으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습니다. 예비력이 10.7GW를 하회할 경우 시행할 단계별 조치사항들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송배전설비(한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이번 달과 다음 달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이하 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 상승으로 인한 해안가 저지대 침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중 가장 큰 시기입니다.조사원의 조위예측 결과, 인천·군산·마산·제주 등 21개 지역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975cm,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