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 시정조치안에는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시아나 화물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이를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지만, 격론 끝에 표결을 치르지 못하고 정회했다가 2일 다시 이사회를 속개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참석한 5명의 이사 중 1명이 기권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공급 문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현상'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고환율로 인한 수입액 급증으로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제품 등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세관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출입기업 본사를 70%정도 관할하고 있는 기업관리 중심세관인 만큼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기업관리 중심세관인 서울본부세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그동안 일 해왔던 다양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사천의 항공MRO가 진출 2년여 만에 50호기를 정비하면서 항공정비산업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경남도와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는 사천의 항공MRO 산업이 2019년 2월 제주항공의 B737 초도정비가 시작된 지 2년 4개월 만에 50호기의 민항기 정비(기체중정비)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및 KAEMS의 기술력과 경남도와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국내 항공산업 최대 집적지인 경남 사천의 입지적 장점이 어우러져 이룬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항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민준식 기자] 대한항공이 시장 컨센서스인 825억 원을 훨씬 넘는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천억원 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내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7일 발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매출액 8,186억원, 영업이익 1,151억원, 당기순이익 1,16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화물부문 매출이 95% 늘고 영업비용이 56% 줄어든 것을 깜짝 실적의 원인으로 짚었다.대한항공 또한 화물수송 실적이 두 배 이상 늘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조선미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보이콧 재팬'과 저가항공사(LCC)와의 단거리 노선 경쟁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 회장은 최근 뉴욕 맨해튼 간담회에서 "항공운송과 관련된 사업 외에 관심이 없다. 대한항공이 주축이고 그것을 서포트(지원)하는 사업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구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항공운송과 제작, 여행업, 호텔 등이 핵심 사업에 포함되고 이외에는 별로 생각이 없다며 특히 내년에는 경제가 상당히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대한항공의 사천~김포간 노선 감편 계획에 따라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가항공 유치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이는 경남도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대한항공의 사천~김포간 노선 감편 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에서 제시됐다.현재 경남도와 지자체들이 추진 중인 대한항공에 10억원 정도의 손실지원금에도 불구하고 감편 계획이 강행될 경우 저가항공 유치와 국제선 유치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사천공항의 저가항공 유치는 2000년대 초반 대전~통영간 고속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강수 기자] 사천에 항공기 연구개발과 생산을 넘어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오후 사천에서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의 청신호를 밝혔다.‘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 사업장이 위치한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31만1880㎡(9.4만평) 규모로 항공정비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항공MRO는 항공기 유지, 보수, 점검의 약자이다.사업은 단계별로 나눠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진천군을 찾아 ‘크고 강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지사는 27일 진천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의 진천군민들에게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지사는 “충청북도는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 만년 3%대 충북이 크고 강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충북’으로 변모할 것이다”며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서비스(KAEMS)에 지난 21일 제주항공의 B737 여객기가 정비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입고 됐다. 지금까지 해외에만 의존해 오던 항공기 정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착수 한 것이다.KAEMS는 2017년 12월 정부지원 항공 MRO 사업자로 한국우주항공(KAI)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앞서 2016년 8월 KAI에서 항공 MRO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고, 정부에서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사업 타당성을 평가를 마쳤다. 2018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