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인근 사천시와 산청군 등 서부경남 주요 지자체들과 공동사업으로 상생발전에 나서고 있다.진주시는 3일 지난 2018년에는 진주-산청 상생협약, 2019년부터는 진주-사천 공동사업으로 인근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상생발전의 장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천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해 온 공동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민선 7기를 시작하며 진주시와 사천시는 동일생활권으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국장급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광역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2일 “한국방송통신대학 경남지역대학(이하 진주방송대)이 낙후된 학습공간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나서 ‘구 검찰청 부지’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진주 칠암동 소재 진주방송대의 (구)법원·검찰청부지로 이전이 오랫동안 논의됐으나 아직까지 결정이 되지 않아 이전부지를 조속히 확정하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남강댐의 방류량을 늘리는 사업을 추진하자 진주, 사천, 남해 등 댐 인근 지자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사천시의회는 1일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봉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대통령비서실,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송부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사천시에서는 현재 계획방류량만으로도 태풍, 폭우 때마다 큰 피해를 겪어왔는데,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에 따라 기존 계획방류량의 2배를 사천만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2일 오후 산청에서 중학생을 태운 45인승 축구클럽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39분께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인근 왕복 2차로 도로에서 경기도 남양주FC 축구클럽 소속 중학생들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나무를 들이받는 단독사고를 냈다.버스에는 중학생 28명과 코치와 감독, 버스기사 등 3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안타깝게도 현재 중학생 1명이 사망했고, 중학생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식품의 가공, 포장 및 유통 중 일어날 수 있는 색, 맛, 향 등 기호적 특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산화제어 가공 장치 및 기술’이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경상대학교 농화학식품공학과(식품공정공학) 최성길 교수 연구팀은 산화방지 가공기술인 진공-가스치환 기술을 이용해 과채류의 가공‧저장 중에 생리활성 물질이 파괴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베리류 주스, 즙, 음료 등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과채류 가공품은 제조 공정 중에 산소와 열의 노출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출생을 국가기관에 통보해 학대·방임 등의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이 만들어진다.강민국 의원(국민의힘·진주을)이 지난 28일 ‘출생통보제’를 의무화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출생통보제’는 분만에 관여한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국가기관에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로,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 학대·방임 위험에 처한 ‘유령 아동’을 보호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미 미국·독일·영국·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에 대비한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밑그림이 나왔다.경남도는 29일 부산·울산·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울경 3개 시·도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 동남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할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지난해 9월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화한 결과를 중점 논의했다.동남권 메가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이틀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9건에 65명이나 잇따라 적발되면서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9건에 위반자 65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6일에는 집합금지 위반 4건에 위반자 29명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유형별로는 가정 내 지인들과 저녁 식사 7명, 사무실 내 술자리 5명, 사무실 내 게임 11명 등이다.지난 27일에는 5건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지만, 기업분양률이 34% 그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경남도와 진주시 등은 진주 뿌리산단이 동남권 뿌리산업의 허브 산업단지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가뜩이나 낮은 분양률에 현재 코로나19 경제악화 등으로 분양률이 나아질 것이라 장담할 수도 없어 이대로라면 조성만 해놓고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경남도는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의 진주 뿌리산단 조성사업을 최종 준공인가했다고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진주 뿌리산단은 지난 2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가 28일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의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최종 준공인가했다고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진주 뿌리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에 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해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해왔으며, 100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2298억 원이 투입됐다.경남도는 진주 뿌리산업단지가 항공‧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동남권 뿌리산업의 허브 산업단지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연간 4000여 명의 교육생이 찾으며 진주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던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구 인재교육원)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에 속도를 내자 진주시가 반발하고 있다.진주시는 27일 지난해 통합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김천 이전은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이전 반대 입장을 거듭 알리고, 김천과 진주 양 지역의 갈등 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2월 10일 경남혁신도시인 진주로 이전한 한국시설안전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 진주 구간 중 주거지역인 평거동 통과노선에 대해 지하화와 교량통과 2가지 안을 내놓은 가운데 주민설명회에서 지하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국토부도 이날 설명회에서 남부내륙철도 예산 협의 대상인 기획재정부에서 평거동 통과노선에 교량 통과 안을 제시해 이를 무시할 수 없어 두 가지 안을 만들게 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지하화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노선 지하화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26일 오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남강댐 안정성 강화를 위해 수문을 증설하려고 하자 진주시가 남강 본류 방향에 방류량이 늘어나게 되면 시민의 안전을 위협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은 극한의 상황에 댐 붕괴를 방지하는 조치로 지금의 상황과는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진주시는 수문 증설에 대한 반대입장이 강경해 올해 추진될 남강댐 안정성 강화 사업은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진주시는 26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남강댐관리단을 직접 찾아 남강 본류 방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지부가 최근 진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사적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26일 노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지난 19일 진주시 공무원 5명은 일반인 1명과 산청의 한 식당에서 사적 모임을 가졌다가 경남도에 적발돼 팀장급 3명은 직위해제 됐고, 일반 직원 2명은 재발방지 확약서를 제출했다.진주시 공노조는 사과문에서 “현재 경남도 감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고 구체적인 징계는 이후에 있을 예정”이라며 “이와 별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및 도청 진주 환원 결의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반대의견이 다수 나온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한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일자 해명에 나섰으나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이 변명이라고 반박하면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민주당·진보당 의원 8명은 25일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 환원촉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은 찬성하며, 의회 결의문은 여·야가 의총에서 의논하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 공무원들이 ‘5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해 직위해제 되는 일이 발생했다.진주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로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사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논란이 예상된다.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곡면사무소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식사자리를 가졌다가 경남도에 적발돼 팀장급 3명은 직위해제, 일반직원 2명은 재발방지에 대한 확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곡면사무소 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및 도청 진주 환원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이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반대표가 다수 나와 지역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진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26회 임시회를 열고 박금자(국민의힘) 부의장 외 10인이 발의한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및 도청 진주 환원 결의안’ 안건을 상정했다.결의안은 기명투표로 진행됐으며 21명의 의원 중 민주당 윤갑수·정인후·박철홍·윤성관·제상희·서은애·서정인 의원과 진보당 류재수 의원 등 8명은 반대, 국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서은애 진주시의원이 21일 자신이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것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가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5분 발언의 주 요지는 진주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답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힘든 마음을 SNS에 털어놓고 있는데 그걸 수용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얘기를 대신해서 전달하고 있는 의원을 공격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봉사하는 공무원의 자세는 아니다”고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국회 자유경제포럼(대표의원 박대출)이 20일 국회에서 ‘美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한국의 안보’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정책세미나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맞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를 주최한 박대출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국의 바이든 정부는 이전과 다른 정책으로 국제 정세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바이든 정부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세미나 좌장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이하 ‘공무원노조’)가 시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시의원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행정의 감시·견제역할을 하는 의원의 발언에 과민반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공무원노조는 지난 19일 진주시의회 제226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은애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것에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공무원노조는 서 의원이 5분 발언에서 인용한 시민들이 올린 SNS 등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