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는 시설노후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봉곡광장 회전교차로 화단을 분수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22일 오후 7시 봉곡광장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봉곡광장 회전교차로는 지름 36m 가량의 원형녹지로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서부시장을 접하고 있지만 조성 된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수목의 생육상태 등이 좋지 않아 오히려 도심지 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10억 원의 사업비로 공사를 착공, 분수시설로 대대적으로 정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시험연구포지에 재배 중인 주요 산약초 중에서 ‘삽주(Atractylodes ovata)’에 대하여 기내증식을 통한 조직배양에 성공했다.삽주는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고 있다. 키는 30∼60cm에 달하며, 굵은 마디를 가진 뿌리가 있다. 잎은 마주보고 3개 또는 5개가 섞여 있으며 타원형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흰색과 홍색으로 7∼10월 가을에 개화한다. 삽주는 새싹의 경우 고급 산채 원료로 활용되고 있고, 한방에서는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스마트공장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론(Loan)’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도에서는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경남 스마트팩토리 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당 최대 40억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하는 기업은 이러한 금융지원 정책을 잘 활용한다면 스마트공장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스마트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상남도 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2019년 야외프로젝트 ‘마당:놀_이’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8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립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진행하며, 건축가 장수현의 작품 1점을 선보인다.‘마당:놀_이’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농경사회에서 삶의 해학과 풍자가 이루어지던 장(場)이었으며, 농한기 때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놀이 문화를 통해 연대의식을 고취하는 역할을 했다. 마당놀이가 가진 특성을 바탕으로 그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미술관 앞마당에 재현하는 야외 설치 작품으로 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 봉래초등학교(교장 박봉현) 축구부는 경북 경주에서 지난 8월 8일(금)부터 8월 19일(월)까지 12일간 치러진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U-10부와 U-11부에서 우승, U-12부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대회는 경북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해 초등학교 122개교, 133개 클럽에서 762팀이 참가하였다. 학교와 클럽별로 조별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봉래초 U-10부 축구부는 치열한 예선전에서 3승으로 조 1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진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2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승리축산기업(대표 박형찬)이 사골 3100㎏ (시가1860만원 상당), ㈜인하씨엔티(대표 김명희)가 성금 300만원, ㈜드론월드농업회사법인(대표 김희화)이 성금 3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탁에 도움을 준 ㈜승리축산기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해 고품질의 신선한 육류를 제공하고, 항상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과 지리산 산청곶감의 판로확대를 위해 제주도 시장개척에 나서 성과를 얻었다.산청군농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친 결과 제주농협 등 제주 도내 11개 하나로마트에 추석 명절 선물을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조균환 산청군의회 의원, 장정옥 前한여농중앙연합회회장이 함께했다.이들은 제주도 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 받고 있는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민간부문 테마파크를 한곳에 모은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오는 9월 7일 마침내 개장한다.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2008년 12월 경남도를 로봇랜드 최종사업자로 선정한 지 12년 만의 결실이다.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에 총 125만900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공부분 전시·체험시설, R&D센터, 컨벤션센터와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로 구성돼있다. 공공과 민간영역을 한 곳에 모은 국내 최초 로봇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변변한 놀이시설이 없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새로운 구성과 기획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허정림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장, 지역문화예술단체장 등 4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구호 아래 ‘추억의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이하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이 창원으로 이전할 가능성에 지역의 우려가 컸지만, 방송대 본대에서는 창원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대 본대는 22일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신축 계획에 따라 리모델링과 상대동에 위치한 옛 법원과 검찰청부지 또는 경상대 학습림 부지로 이전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창원으로 이전할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방송대 본대는 경남지역대학 이전·신축 계획을 세우면서 진주에 비해 학생 수가 많은 방송대 창원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를 비롯해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발 벗고 나선다. 이는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운항 감편 계획에 따라 지역민들의 항공이용 편의를 위한 조치이다.경남도는 사천공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서부경남 일부 지자체들은 조례를 재정해 대한항공의 손실금 일부에 대한 재정지원을 준비하고 있다.이미 1억원의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는 경남도와 사천시는 내년부터 손실보전금을 5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주시와 하동군은 올해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보조금 지원을 추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서소연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을) 지역위원장] 먼저 분명히 할 것이 있다. 일본의 정치상황이다. 한마디로 일본의 정치의식은 낡았다. 후진적이라는 것이다. 일본출신의 어느 분은 말한다. “한국은 과거제도가 있어서 공부를 잘하면 출세가 가능했다. 일본은 과거제도가 없고 세습으로 사람을 뽑았다. 그러다 보니 일본은 민주사회가 아니라 귀족제에 가깝다. 일본은 지금도 선거구를 세습한다. 손자에게까지 물려준다” 우리나라 2세 3세 정치인이 별로 인기 없는 것과 대비된다. 지금 아베 총리는 히틀러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오규열 일대일로연구원 부원장/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인간은 평등한 존재인가? 이 물음에 누구나 평등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기에 어쩌면 불평등한 것이 인간의 숙명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등을 지향하며 살아간다.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인간은 불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혁명 전, 프랑스의 왕과 귀족들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매일 호화로운 잔치를 벌이며 사치를 부렸다. 반면 농민들은 빵이 없어 굶어 죽어 갔다. 이유는 인구의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는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개천예술제(진주시·한국예총진주지회 공동주최)가 주독일한국문화원과 ‘문화예술 축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6일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개천예술제 가장행렬팀인 ‘진주성 취타대’와 국가무형 문화재인 진주삼천포 농악이 독일 베를린 문화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지인과 퍼레이드 참여 외국팀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진주시(부시장 정재민),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 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일 오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NH농협은행, 진주시 지역농협조합과 ‘진주사랑 상품권’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진주사랑 상품권’판매대행 협약 체결을 통해 시는 올해 4월부터 발행을 준비해온 5000원 권, 10000원 권 지류 2종, 1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오는 9월 2일부터 판매대행점인 관내 농협 82개 전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해 상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월 50만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지역연고축구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단 명칭을 ‘진주시민축구단’으로 결정하고 주관단체로는 진주시체육회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진주시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갖고 축구단 명칭과 주관단체를 결정했다. 시는 향후 사무국 및 선수단 구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창단절차에 돌입한다.이번에 창단하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내년 1∼2월 동계훈련을 거쳐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K3리그와 FA컵, 전국체육대회 등에 진주시를 대표해 참여할 계획이다.K3리그는 프로축구단과 실업축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허정림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장, 지역문화예술단체장, 유관 기관 등 4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이날 개최된 위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무료화를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올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특히 축제 구역 확대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새
[한국농어촌방송/경남] 진주시가 시내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있어 의아스럽다. 11월부터 평일 25대 증차 운행하는 것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일단 16억원이다. 진주시가 올해 국토교통부의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억원을 지원받고, 여기에 시비 8억원을 더한 규모다. 정부 사업에 선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나, 이 사업의 지속을 위해 계속 들어갈 시비 예산은 적지 않다.진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등의 연인원이 매년 100만명 이상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용객이 줄어드는 것과 대중교통 규
[한국농어촌방송/경남] 진주시 가호동에 건립 추진 중인 일명 '진주복합터미널' 사업은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을 하나로 합쳐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노후화된 이들 터미널은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못하고 도심 중앙에 위치해 교통혼잡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이유에서다.사업 추진이 결정된 지는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착공을 못 하고 있다. 행정 절차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고, 터미널 주변 상인들과 버스 업체의 반발도 상당하다. 시민 대부분은 터미널이 이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연히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용우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객원교수(전 학부장)] 시골의 아침은 일찍 깨어난다. 요즘은 더욱 그렇다. 아침 일찍부터 대나무 부딪히는 소리에 잠을 깬다. 사천 완사의 젊은 사장이 외국인 인부 서너명을 데리고 우리 집 앞 산등성이 나를 포함 5인 소유의 대밭에서 대나무를 잘라내고 있는 데, 이 대나무를 우리 집 마당 앞 공터에 쌓아두었다가 트럭이 도착하면 다시 옮겨 싣는 과정에서 나는 소리이다. 대나무 싣는 작업 중에 약간의 소음은 발생하지만 아침부터 젊은이들이 땀 흘리며 작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