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16일부터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됐음을 증명하는 서류제출 대상품목에 펄프·파티클보드·섬유판·성형 목재·단판 등 5개 목재제품이 추가된다고 밝혔습니다.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원목·제재목·합판·펠릿에만 적용됐습니다.이날부터 신고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 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증가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산림청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충북 제천 하설산 등 30곳, 455㏊를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새롭게 지정된 곳은 충북 제천 하설산 등 30곳입니다. 총 455㏊(4.55㎢)로, 여의도 면적(2.9㎢)의 1.6배에 달합니다.산림청은 무분별한 개발행위 등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이번에 확대 지정 고시된 곳에 대해 산림청은 산림복원 사업 등 다양한 산림생태계 보전 및 관리사업을 벌일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미래 산림자원을 가치 있게 가꿔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목재를 생산하고, 산불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임도의 지속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산림청은 산림산업 경쟁력과 산림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5차 전국임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핵심 기반시설인 임도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최근 우리나라는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영향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진화가 지연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생활권 수목 진료의 질서를 확립하고 2023년 6월 28일 본격 시행(2018년 6월 28일 도입)을 앞둔 나무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 계도·단속에 나섭니다.아파트단지, 학교숲 등 수목 진료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 진료가 이루어져야 함을 홍보하고, 수목 진료사업 실행 주체의 적정 여부 등을 단속할 계획입니다.나무병원을 등록하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권역별로 담아낸 '대한민국 민간정원' 안내서(핸드북)를 발간해 국민이 쉽게 민간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법인ㆍ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수년간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정원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작된 민간정원 등록 정책은 2015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을 제1호로 최근까지 전국 98개 정원이 등록·운영되고 있습니다.자세한 자료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의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의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 2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4~6일 전국적인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하는 등 3일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이번 비는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 중심으로 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전국 4개 지방산림청과 7개 시·도 산사태 업무 담당자에게 2차 피해우려지에 대한 긴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호우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또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강원 강릉시는 해양과 산림의 조화를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림청 공모사업인 '국립산림레포츠센터'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국립산림레포츠센터는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이며, 전액 국비로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 일원 시유림과 국유림에 2026년까지 조성될 계획입니다.시는 산림레포츠 활동 인구의 급증에 발맞춰 산림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동부권역 지역거점 산림레포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이번 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은 산림레포츠 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산림레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 플랫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11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22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산림과 소방당국은 230여 명과 45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소방청은 이날 오전 9시 18분부로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9시 43분 최고 대응 수위인 대응 3단계로 격상했으며 전국 소방동원령 2호도 발령했습니다.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입니다.소방 대응 1단계는 1개 시군구 자원으로, 2단계는 2∼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이 재활환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지난 7일 산림과학원에서 산림서비스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홍릉숲 기반 산림복지서비스로 운영 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에 재활환자 참여를 확대하고 재활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책임운영기관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협력사업의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현재 아시아를 중심으로 38개국과 맺은 양자 산림 협력 대상이 중남미·아프리카 등 총 43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산림 분야에서 기후변화 등 세계적 현안에 대응하고,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등을 담은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2030년까지는 국외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500만t을 확보할 방침입니다.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그간의 산림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21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인근 농경지에서 산림청, 농협중앙회(NH농협), 남원시 등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농촌 환경정화,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운동(캠페인)을 펼쳤습니다.이번 활동은 기관 합동으로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정리를 홍보해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량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아울러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 산불‧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습니다.현장 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로 이틀 연속 산불이 잇따랐습니다.지난 18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15㏊를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9일 일출(오전 6시31분)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자원을 투입해 남은 불씨를 끄고 있습니다.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쯤 산림당국은 장비 32대와 진화대원 등 364명을 동원해 주불을 진화했습니다.이번 산불로 산림 15㏊가 탄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251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16일 행정안전부는 최근 포근하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크고 작은 산불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이달에만 전남 순천(3일), 경남 합천(8일), 경남 하동(11일) 등지에서 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산림청이 2003∼2022년 20년간 산불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산불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740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만4천782ha(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지난 2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 3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습니다.대상은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울진ㆍ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4,789ha입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회복력에 기반한 산림생태복원 실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추진, 국민참여형 기부자 숲 조성, 산양서식지 보호 및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미래세대의 기후·환경위기 대응역량 함양을 위한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가 선정·발표됐습니다.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부처는 지난 2021년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원 학교를 확대해 왔습니다.이번 중점학교에는 신규로 3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 탄소중립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에 중점학교로 선정됐던 학교를 중심으로 선도모델 유형 10개교를 선정했습니다.특히, 올해에는 특수학교인 대전해든학교를 선정해 장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남 하동군 지리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정오를 기해 하동군 화개면 산불 주불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산림청은 산불영향구역(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이 축구장(7140㎡) 127여 개를 합친 91ha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주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운데 현장에 투입됐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명이 숨졌습니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A(60대)씨는 당시 산불 진화를 위해 산 중턱 부근에서 이동 중이었던 것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조경업체 3천곳, 화목 사용 농가 3만8천곳, 목재생산업 7천곳 등 소나무류 취급처를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확산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반출금지 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최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모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베어 땔감으로 쓰기 위해 이동하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태백시는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이는 태백, 삼척,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 남부권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태백에는 목재종합가공센터, 삼척·영월·평창·정선에는 원목·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전처리하는 목재수집센터를 각각 조성하는 내용입니다.사업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10억, 지방비 210억 등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됩니다.목재 수집의 효율화를 위해 첨단 임업 기계장비가 도입되고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큰 가운데 산불 방화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무소속·광주 서구을) 의원은 6일 막심한 피해 규모와 비교해 처벌이 가벼운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산림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타인 소유 산림에 불을 지르면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질러 피해를 발생시키면 10년 이하의 징역 등 기존 법안보다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양 의원이 공개한 산림청 통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