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경상남도는 1월 28일(금)까지 취약계층이 산림복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 전용카드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선정 인원은 지난해 보다 1만 명 늘어난 5만 명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제2조제3호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산림복지소외자로서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장애 수당 수급자, ▲장애아동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협약식에는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두 기관이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의 조사료화, ▲산불·산림훼손 예방을 위한 산림보호 캠페인 등 내 고장 주변의 쾌적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축사 주변
산림청은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습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투표해 선정했습니다.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가 꼽혔습니다.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라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
산림청은 산지 전용허가 등 산지 분야 민원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전자로 처리할 수 있는 ‘산지 전용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 등 83개 산지 관리기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그간 산지관리 분야 인・허가 민원은 측량도면 및 산지 타당성 조사서 등 복잡한 서류제출이 의무임에도 방문처리만 가능했습니다. 산림청이 이번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면서 산지관리 민원 업무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산림청은 전국 대상 서비스에 앞서 시스템
고의나 중대 과실로 부실하게 운영되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 대한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됩니다. 산림청은 16일부터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의 지정취소 및 시정명령의 세부기준 등을 골자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산림교육전문가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에서 교육생 출석부를 미비치하거나, 교육시간 미달자에 대해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을 적발해도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습니다. 이현주 산림청 산
산림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이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를 목적으로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조계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평화 활동 ▲전통 사찰 주변 산림의 보호 및 공익적 가치 증진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유사찰의 산림보전 및 활용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숲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실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동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7일 고창 문수산 편백림에서 지상 및 드론 등에 최첨단 ICT 장비를 탑재해 산림자원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정밀 임업을 위해서는 기존 사람이 직접 측정·수집하던 조사 방법보다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으며 방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의 도입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상 및 드론(무인항공기), 헬기 등에 라이다를 탑재하는 등 최첨단 ICT 장비를 산림자원조사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도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
청주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생활권역에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이 12월초 조성을 완료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에 착공한 이 사업은 공장, 철도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나무를 촘촘하게 심어 인근 주거지역으로의 미세먼지 유입ㆍ확산을 억제하는 사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주거지역과 충북선 철도 사이 경관녹지에 2.7㏊에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나무 등 18종 3만 7110주를 식재한다.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상록수 큰나무 식재 중심의 다열ㆍ복층 차단숲을 조성해 철로에서 발생되는 미세먼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도보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 내 64km 길이의 국유임도 9개 구간이 민간에 개방됐습니다.국유임도는 국가 소유 숲에 조성된 산길로 산림보호 목적으로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지만, 경기 둘레길 여행객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는 것입니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과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은 ▲연천 고대산 15km ▲포천 강씨봉 2.6km ▲가평 화야산 7.03km ▲양평 봉미산 3.5k
산림청은 영상회의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대책회의’를 17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피해지역 3개 광역시(울산 및 경남·북지역) 및 10개 기초자치단체장,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공단,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을철 방제기간, 단 한 본의 피해 고사목도 방치 되지 않도록 전량 방제해 산림병해충으로부터 탄소흡수원인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의 한 농가가 개발한 산림신품종 ‘산음동의목(꾸지뽕)’이 산림청에 의해 산림분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된다.산청군은 내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산음동의목’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비 25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산청군의 사업 예정지는 단성면 길리 일원 5ha 면적의 국유림이다.우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재배단
산림청이 지난 9월 15일 발표한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으로 대면적 벌채를 까다롭게 규제하려 하자 임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생계유지 방안을 마련해주지 않은 채 규제만 강화했다는 이유입니다. 임업인들은 무엇보다 나무를 베는 일을 범죄시하며 임업인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한국농어촌방송은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을 만나 임업인들의 요구사항과 연합회의 향후 중점 추진계획, 임업직불제 추진 배경 등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2016년 6월, 한국임
정부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농축수산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540만톤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대규모 벌목 방지와 농지 태양광 사업 확대 등을 발표하자 농축수산 분야 종사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농어업·농어촌 분야 쟁점과 과제' 토론회를 15일 오후 서울 중구 ENA스위트호텔에서 열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는 김현권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과 이유진 농특위·2050
산림청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임업산림공익직불법)”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임업공익직불제는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이행준수의무를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달하지만, 2020년 기준 임가소득은 3700만 원으로, 농가의 82%, 어가의 70%에 불과해 직불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산림청에서는 임업공익직불제도 시행을 위해 임업인과 소통하고 전문가 자문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의 주요 명산인 미륵산 일원을 일주할 수 있는 임도를 지난 10월 개설 완료하였다고 밝혔다.미륵산 일주 임도는 2009년에 착공하여 8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설된 임도로서 총 사업비 28억원(국비 20억, 지방비 8억)을 투입하여 봉평동 용화사에서 부터 미수동 체육공원까지 총 연장 약 10.72㎞의 임도 개설을 완료하였으며, 미륵산의 주요 숲길‧등산로와도 연결되어 미륵산 일원 전체 둘레를 순환할 수 있는 임도노선이 구축되었다.‘임도’는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불예방‧진화 등 산림재해에
충남도가 올해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평가’에서 서산시 음암면 공익림 숲가꾸기 사업지가 전국 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산림청장상과 포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는 우수사례를 찾아 알리고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숲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이번 수상을 받은 서산시 음암면 숲가꾸기 대상지는 중·상층목 밀도 조절을 통해 생리적 활력도 제고로 산림의 대기정화·미세먼지 흡수 기능 등이 우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이상춘 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강대성(62) (사)한국임업후계자 경남도지회 부회장(전 산청군협의회장)이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임업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정부포상은 전국에서 10명이 수상했으며, 경남도지회에서는 강 부회장이 유일하다.강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임업후계자로 선발된 전문임업인으로 귀산촌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열악한 산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차황면 철수리 일원 약 15ha 임야에서 산마늘과 음나무, 두릅 등 고품질 친환경 임산물을 재배·가공해 한 살림, 학교급식 등
동부지방산림청은 2021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 15)을 맞아 1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17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8명 등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행위와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
북부지방산림청이 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에 대한 방제와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북부산림청은 방제와 예방활동을 펼치는 기간 동안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산불진화대 등 500여명을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합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과 선단지역에서 피해 고사목 2만5000 그루를 제거하고, 194ha에 예방 나무 주사를 하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또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경남도는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도내에 분산·배치한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30분 내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여 초동진화를 통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산불진화 임차헬기는 2020년 562회, 2021년 상반기 402회 출동하여 산불과 산연접지 화재 현장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지난 2월 하동군 악양면 산불발생시 우리 도 임차헬기 7개를 비롯해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헬기 17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