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이건희 미술관이 결국 수도권에 유치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문화분권을 주장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경남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발끈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 두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유치위원회 구성 등으로 지방유치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던 창원시, 의령군, 진주시 등은 유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창원시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시청 정문에서 문체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임호식)는 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제도 보완이 아닌 LH 해체 개혁안 절대 반대”를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혁신안은 LH의 기능과 조직, 인력을 축소시키는 것이지, LH 임직원과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공공기관 부동산 투기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수단의 법과 제도를 신속하게 보완·정비하는 것이 혁신안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진주시을)은 지난 2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통해 복합용지 공모사업과 활성화 구역 개발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간담회에는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 진주시 도시재생과 직원들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강 의원은 “노후화된 상평산단을 구조고도화 하여 첨단산업과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벤처기업 및 R&D 기업유치와 인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이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청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공정한 처우와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진주시 공무직 채용 및 차별금지,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진주시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노사갈등을 부추기고 시정 흠집내기”라며 유감을 표시했다.일반노조는 이날 △진주시의 공무직 채용 시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공개적으로 채용할 것 △진주시가 고용한 노동자에게 임금 등 근로조건 차별 두지 말 것 △공무직 정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오는 10일 치러지는 진주문화원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과열·혼탁 양상이 점입가경이다.후보들 간의 고소·비방전에 이어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선거 과정에서의 불공정 주장이 나오고 진주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이에 선거가 끝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 간의 커진 갈등에 극심한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제14대 진주문화원장 선거에는 김길수 현 문화원장과 김일석 전 진주시새마을회 회장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선거는 선거권을 가진 진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맞춤형 추가 지원에 나선다.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7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맞춤형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지원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이윤 증대 지원에 22억 원, 사업소분 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과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 비용 절감 지원에 15억 원, 진주형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유흥시설에서의 감염을 차단을 위해 선제조치에 나선다. 수도권과 부산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유흥시설에서 전파된 코로나19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 비상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터라 진주시의 선제조치가 눈길을 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유흥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음식물 섭취 및 음주, 장시간 대화 등으로 비말 발생이 용이하고 실내 구조상 환기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사단법인 진주시의정회(회장 박명식)가 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LH 해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건은 전국적인 부동산 광풍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며, LH를 해체 수준으로 개혁한다고 해서 부동산 투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LH를 해체하는 것은 지역민의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이는 혁신도시 조성 당초의 취지에도 매우 어긋난 잘못된 결정이다”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지역경제의 붕괴를 염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제23대 진주시 부시장으로 경남도내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던 신종우 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일 취임했다.이번 신 전 국장의 인사는 경남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진주시의 안정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단행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신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조규일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시청 각 부서를 순회하며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신 부시장은 창녕 출신으로 1997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1998년 함안군에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직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남은 임기 1년은 ‘경남도청 진주환원’의 원년으로 삼고 범시민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가속을 붙여 나가겠다”고 민선 7기 4년 차 포부를 밝혔다.조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의 이날 도청 환원 발언은 두 번째로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처음 밝힌 후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가 “갈등만 일으키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강경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나와 조 시장이 앞으로 경남도에 어떻게 맞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박대출 의원(국민의힘·진주시갑)이 30일 국민의힘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탈원전대책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의힘은 박대출 위원장을 필두로 탈원전 대책특위를 발족하고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부작용을 파악해 정책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위는 향후 전문가 초빙 토론회,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를 망친 ‘소부탈 3종세트(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실패, 탈원전)’ 중 탈원전은 그 피해 규모가 추산 불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문화원이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고소·비방전에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30일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오는 7월 10일 치러지는 진주문화원장 선거에는 김길수 현 진주문화원장과 김일석 전 진주시새마을회장 등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진주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김일석 후보 등 20여 명이 진주문화원 임원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소동이 일어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날 김일석 후보 측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명부를 배부하지 않고 열람만 가능하게 한 데 대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남강변다목적문화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29일 개최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로 파행 운영됐다.지난 5월 11일 열린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이날 2차 설명회도 주민들의 반발로 막말과 고성에 난장판이 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진주시는 이날 진주 남강다목적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부지의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겸 보상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해 진주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는 진주시의 기본사업설명에 이어 보상업무 추진 일정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계선)가 29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정착과 국가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LH 해체 혁신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여성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H 혁신방안에 대해 “지역민과 논의 없는 혁신안은 국가 균형발전의 취지에 역행한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방향의 LH 혁신방안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어 “LH 임직원의 부정과 관련한 행위들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개청했다.진주시는 이날 오후 문산읍 문정로 471-9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4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만7688㎡ 부지에 연면적 9991㎡,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업무동 외에 연구동, 농업인회관, 첨단온실, 남부농기계임대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9년 3월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준공 이후 청사 내 유리온실 및 유휴 공간에 농업체험시설을 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여성 기자를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반박에 나섰다.오 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의령에서 주로 활동하는 여성 기자 A씨는 오태완 의령군수가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지난 6월 17일 오후 6시 30분께 오 군수 주재 지역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오 군수로부터 성적수치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이 중 6명은 진주를 다녀간 남해 확진자와 관련된 접촉자로 지역 간 전파 감염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날 브리핑 이후 7명(진주 1293번~1299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7명 중 6명은 지난 20일 진주를 다녀간 남해 3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전날인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92번 확진자가 남해 32번과 접촉해 확진됐고, 이날 1292번의 배우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가 24일 올해 7월 정기인사를 능력과 성과를 위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이날 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 5급 24명, 6급 이하 53명 등 총 98명의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파견 등 승진요인을 반영했다.올해는 민선7기 도정의 결실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피로도와 소수직렬의 사기 등을 고려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강민국(국민의힘·진주을) 국회의원은 24일 국회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건희 미술관’의 진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이건희 미술관’의 수도권 건립 가능성에 대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간 연계 협력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소외된 지방에 문화혜택이 향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특히, 경남 진주는 ‘이건희 미술관’유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기업가 정신’을 태동하게 했던 호암 이병철 회장의 모교인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사천의 항공MRO가 진출 2년여 만에 50호기를 정비하면서 항공정비산업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경남도와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는 사천의 항공MRO 산업이 2019년 2월 제주항공의 B737 초도정비가 시작된 지 2년 4개월 만에 50호기의 민항기 정비(기체중정비)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및 KAEMS의 기술력과 경남도와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국내 항공산업 최대 집적지인 경남 사천의 입지적 장점이 어우러져 이룬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