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오규열 일대일로연구원 부원장/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사람들은 공익을 위해 일에 한다는 단체에 얼마간의 돈을 기부하면서 자신도 함께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며 기뻐한다. 그러나 기부금을 모은 단체들은 생각만큼 정직하게 기부금을 관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가운데 한분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관련 단체인 정의기억연대 그리고 전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거주시설인 나눔의 집의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원찬 작가]1. 세조를 제거할 절호의 기회세조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온 명나라 사신이 태평관에서 머물고 있었다. 세조의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그들은 벌써 2달째 머물고 있었다. 정통성이 없이 즉위한 세조가 기댈 언덕은 명나라였기 때문에 세조는 그들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창덕궁 광연전에서 축하연을 베풀 계획이었다. 세조는 물론이고 상왕인 단종과 세자도 함께 참석하는 연회였다. 경호를 위하여 무장 성승(성삼문의 아버지), 유응부, 박쟁을 별운검으로 임명했다.세조를 죽이고 단종을 복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김은기(54)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8일부터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정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한걸음에 찾아갔다. 이번 전시회 작품의 테마는 ‘태양계 안에서 이야기’이며, 유화작품 17점이 전시돼 있었다. 이에 본보는 주목받는 작가 김은기를 만나 작품 활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있어 뒤로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이날 기자가 만난 그는 작품에 대해 거침없이 표현해 설명하는 등 예술 소신이 뚜렷한 보기 드문 작가였다.김 작가는 투철한 작가 정신으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속보=진주지역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령의 기준이 없어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본지 75호 3면 보도)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해 진주시와 진주경찰서가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진주시는 19일 시청 교통행정과에서 진주경찰서와 시 관련 3개 부서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주요 쟁점 사항 점검과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면허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속보=진주시 칠암동 소재 H식자재 도매유통의 불법건축물·불법리프트 설치 등(본지 5월 19일 보도)에 대해 진주시가 사전조회 통지를 하고 행정조치에 나선다.진주시는 20일 H도매유통에 대해 불법증축건축물 7곳과 허가도 받지 않고 리프트를 사용하는 등의 불법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앞서 H도매유통은 불법으로 인도와 도로 곳곳에 각종 식자재 등을 쌓아놓은 채 영업하거나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 식자재를 운반하는 리프트까지 허가없이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게다가 이 업체에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진주시 칠암동 소재 H식자재도매유통이 영업행위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 일대가 무법천지로 전락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불법증축건축물은 기본이고, 식음료품 등을 골목길에 쌓아놓거나 배달 차량들이 골목을 점령,말 그대로 불법이 다수 확인되고 있지만,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이에 지역의 대형 도매유통마트 등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지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도매식자재마트 뒷편에는 식음료품 등을 실은 배달 차량들이 골목을 점령하고 지게차를 동원해 연신 짊을 나르고 있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기덕 진주교회(평안동) 담임목사] 세상을 살다보면 넘치면 안 될 것이 있고 넘쳐도 좋을 것이 있다. 넘치지 말아야 할 것이 넘치면 자신의 몸과 정신을 해롭게 한다. 너무 과욕이 넘치면 인생의 수렁에 빠지든가 사고를 당하기 쉽다. 과식을 많이 해도 몸을 상하게 하고 돈이 좀 생겼다고 해서 지나치게 돈을 흥청망청 쓴다면 그것도 분수에 넘치는 것이어서 망하기 쉬운 일이다.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그날 하루 컨디션이 괜찮다고 자신의 몸을 과시하면서 운동을 과하게 하면 몸이 지치고 병을 얻을 수 있는 위험이 생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에서도 이태원과 관련된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2차 감염 확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제에 거주하고 있는 28세 A모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1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39번 확진자의 친구로, 두 사람이 지난 5일 부산의 모처에서 만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씨와 접촉자는 모두 143명이며,
히말라야 등정 후 인증 샷 실패해 사진작가의 길로사진 배우려 과기대 영상학과 편입, 학위 취득해월급 더 준다는 말에 우방주택서 진주건설사로 와지금도 건설사 다니면서 작가들 위한 갤러리 운영히말라야 등정 6번 한 산악인이자 사진작가, 기업인[한국농어촌방송/경남=황인태 대기자] 개인 전시공간인 루시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수진 관장(55)은 기업인이자 사진작가이고 예술경영인인 동시에 산악인이다. 이 관장은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평생을 건설사에서 일하고 있는 토목기술 전문 기업인이다. 또 대학 때부터 산악부 활동을 열심히 했으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상남도가 김경수 지사의 민선 7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경제사령탑을 새로 선임했다.1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맡고 있다가 지난해 10월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가면서 비어있던 경제혁신추진위원장에는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현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를, 지난 9일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승욱 경제부지사자리에는 박종원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내정했다.현재 박 내정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 주 말경에는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재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용우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객원교수(전 학부장)] 은퇴 후 본격적으로 이곳 시골생활에 접어들면서 첫 번째 봄을 맞았다.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나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매화, 벚꽃 등등. 그런데 이번에는 이팝나무 꽃이다. 꽃송이가 나무를 온통 덮도록 달려서 멀리서 바라보면 때 아닌 흰 눈이 온 듯하다. 이팝나무 꽃이 한창 절정이니 봄이 그만큼 무르익었다는 이야기도 될 게다.옮겨 심으면 중부 내륙에서도 끄떡없이 잘 자라기 때문에 요즘은 서울에서도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 제법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원래는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카드사)온라인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행렬이 시작됐다.김경수 지사는 12일 오후 “착한 기부와 착한 소비 모두 코로나19를 이기는 힘”이라며 도청 중앙현관에 설치된 긴급재난지원금 스티커 보드에 기부 동참 스티커를 부착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4인 가구인 김 지사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기부동참 스티커 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긴급재난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강석진 건축학과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의 ‘2020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경상대 창업보육센터는 2014년 이후 7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경남도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경상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졸업 업체의 각종 지원 및 고용·매출 증가율, 센터장과 매니저의 역량강화 실적, 보육실 회전율 등 항목별 정량 지표를 종합 평가받은 결과 최우수기관 등급인 ‘S등
진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교통여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진주역 사거리 교차로 선형개선을 비롯해 평거 10호 광장, 진주교·진양교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 가호동 일원 공영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등으로 진주시 관내 도시교통여건의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시는 안전한 도로교통과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진주시에 따르면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은 구)진주역 철도부지에 조성될 구)진주역 복합 문화 공원, 국립진주박물관의 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금관가야의 생활유적인 김해 유하리 유적의 대형건물지에서 가야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야토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관심을 끌고 있다.경남도와 김해시는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실시한 유하리 유적(김해시 유하동 158번지) 발굴조사 성과를 지난 13일 현장공개했다.‘김해 유하리 유적’은 양동리 고분군(사적 제454호, 금관가야 지배층의 무덤유적)을 조성한 가야인들의 대규모 취락지이다. 현재는 패총의 일부만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학계에서는 주변의 대규모 고분군, 넓게 분포한 패총, 고김해만을 바라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장이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릴레이’에 동참했다.이날 박 의장의 희망릴레이는 이재근 산청군수로부터 지명받아 이뤄지게 됐다. 박성도 의장은 “코로나 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관계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감사 드리며, 다같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박성도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영춘 장생도라지대표,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 정대윤 서부농협장 3명을 추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해균 기자] 합천군은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사업, 합천호텔 건립사업,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같은 대규모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새로운 합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군은 기존 황강의 수로는 유지하되 율곡면 임북리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까지 구간에 4.4km의 직선 신설 수로를 개설하고,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 약 185만평을 황강으로 둘러 쌓인 호반 청정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임북리에서 문림리까지 8.7km의 기존 황강 수로는 지류하천 개량과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마산중부경찰서(서장 조정래)는 지난 8일 관내 외국인밀집지역 범죄예방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순찰에는 보안계‧생활안전계‧신마산 지구대 등이 합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 순찰 및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마산중부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들의 실직‧경제난으로 인한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병학 기자] 사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11일 사천시 관내 공사장 현장 불시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불시점검은 연면적 5000㎡ 이상 착공 중인 공사장 6개소(공동주택 3, 공장 3)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위반 대상에 엄정한 법 집행도 실시했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여부 ▲소방시설 공사 현장 소방기술자 배치 여부 ▲공사현장 내 유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지난 8일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경상대 후문 일대 원룸촌을 가좌동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단·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여성 1인가구가 많은 대학가 원룸촌의 취약요소를 경찰의 시선뿐 만이 아닌 지자체, 주민, 대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공동체 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서는 원룸 가스 배관을 이용한 침입범죄 및 성범죄 등 발생 요인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