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진주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부재한 탓에 보행자들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공유 킥보드가 보편적 교통수단의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도에 아무렇게나 방치되면서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게다가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차’에 해당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하지만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전동킥보드의 법적 지위와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탓에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내리는데 애를 먹고 있어 시급한 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산청군이 전지현이 주연배우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는 드라마 ‘지리산’ 세트장 유치에 나섰다.11일 산청군에 따르면 드라마 ‘지리산’이 산청군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제작사와 세트장 건립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본지에 “제작사가 세트장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받은 바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세트장 건립비 지원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세트장 건립비 관련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기덕 진주교회(평안동) 담임목사] 자녀들의 삶에는 ‘의미’라는 단어가 남도록 부모는 살아야 한다. 자녀의 삶에 실패가 있든 성공적인 삶을 살든 삶의 순간에는 모두 의미가 있다. 그 사실을 자녀가 일찍 알수록 행복한 자녀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과거의 상처가 없는 자녀가 없다. 특히 아픈 과거의 상처에 묻혀 소중한 시간들을 계속 고통하면서 절규하면서 살아왔던 우리 주위의 분들을 종종 만나 볼 수 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의 상처를 고스란히 가지고 사시는 성인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들을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상혁 기자]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9일부터 황매산 철쭉 산행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차량 운행을 통제했던 산청 황매산 진출입로와 대형 주차장 4곳을 모두 개방한다.다만 산행 시에는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방문 자제 △사람과 사람사이 2m 이상 거리두기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및 무리한 산행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산청 황매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부경남 지역민들을 위한 공공병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경남도는 7일 도청에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방안 및 정책 권고안 제시를 위한 공론화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원 구성을 마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공공병원 신설 또는 지정, 위치, 규모 등을 논의하며 도민참여단을 모집해 설명회와 토론회를 거쳐 도출된 결론을 7월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7일 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오규열 일대일로연구원 부원장/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국민들이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강력한 양당제하의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치인들은 권력을 잡는데 유리하도록 명분을 만들고 이를 선전한다. 다당제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나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는 것이나 숨은 의도는 권력획득을 위한 선전일 뿐이다.준연동형 선거제도의 도입으로 다당제를 지향하겠다고 출발한 정치개혁은 목표와 달리 강력한 양당체제로 결론 났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예산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민들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중복지급여부·사용처·신청방법·자격조건 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5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13일부터 지원금을 받게 되고 18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처럼 요일제로 진행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이 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경상남도는 경남형과 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소방의 영상응급처치 지도로 한 가정의 가장인 40대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경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께 “주무시는 아버지가 안색이 창백하다”는 초등학생 아들의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경남종합상황실은 심정지임을 인지하고 빠른 구급출동지령을 내린 후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연결해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사전 동의 후 영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영상통화를 건 구급상황관리센터 강수용 소방위는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영상으로 다시 확인했고 아들에게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코로나19로 대학에서 비대면 강의가 계속되면서 대학가에서 등록금을 반환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상대학교 총학생회는 7일 오후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등록금 반환을 촉구했다. 같은 시간 경상대 외에도 전국의 지방거점국립대를 포함한 국공립대학생연합회도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반환을 요구했다.경상대 총학생회는 “등록금은 교육이라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대학은 저희에게 등록금에 상응하는 교육서비스를 실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하지만 학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해균 기자] 합천군은 문화재청에서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옥전고분군의 사적지를 확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옥전고분군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 유구 분포범위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당초 쌍책면 성산리 일원 19필지 13만1064㎡에서 30필지 11만2852㎡가 추가돼 사적 면적은 총 49필지 24만3916㎡로 확대됐다.옥전고분군은 낙동강과 황강의 교통로를 장악해 가야 북부지역의 유력한 세력과 성장했던 다라국의 왕과 지배층 묘역이다. 주변에는 다라리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원찬 작가]1. 단종의 주위 사람들을 제거하다수양대군에게 가장 거추장스런 존재는 혜빈 양씨였다. 그녀는 본래 궁녀였다. 세자(문종)의 병 수발을 하던 중에 세종의 눈에 들어 후궁이 된 인물이다. 단종이 태어날 무렵 그녀는 막내아들 영풍군을 키우고 있었다. 마침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손자 단종을 위해 세종은 혜빈 양씨에게 경혜공주와 단종의 양육을 부탁했다. 혜빈 양씨는 단종을 친아들보다 더 극진히 보살폈다. 단종이 성장한 뒤에도 혜빈 양씨의 품에서 잠들기를 원했을 만큼 혜빈 양씨와 단종 사이는 각별했다.세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불과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는 2013년 10월 로드맵 수립 이후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차근차근 준비해 어느덧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있다.그중 함양군의 대외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함양군이 비록 작은 군단위 지역이지만 늘어나는 농산물 수출실적과 아울러 글로벌 시대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4개월 뒤에 치러질 산삼엑스포를 계기로 작은 동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0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수강신청은 지역에 소재를 둔 딸기 재배농가와 희망농가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올해 3회째를 맞는 산엔청농업인대학은 교육대상자 40명을 선정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딸기 분야 전문가 등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7일 제9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진주Wee센터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제9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Wee프로젝트 운영 우수기관과 상담자, Wee프로젝트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등을 찾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위(Wee)프로젝트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상담을 활성화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진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의령군이 보천과채정보화마을의 경쟁력 강화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파종한 꽃양귀비 씨앗들이 올해 활짝 피어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의령군에 따르면 의병마라톤 코스인 화정면 상일·상이리 제방 일원 뚝방길에 조성된 꽃길은 지난해 가을 의령군이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과 정보화마을 특산품 직거래 장터 개최 등 개화시기인 5월에 맞춰 마을의 자립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꽃양귀비 씨앗을 파종했다.그동안 정보화마을 오점숙 위원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물주기, 잡풀제거, 퇴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통안전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7일 오전 시청에서 진주경찰서, 진주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연합회, 시청 내 관련 부서장 등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사항을 중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진주시가 2015년 이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제로 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어린이보호구역 민·관·학 조사단’의 학교주변 위험 사각지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운항을 멈췄던 ‘경남 511호 병원선 순회 진료 서비스’를 5월부터 체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경남 511호 병원선’은 의료취약 도서지역을 위한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1973년 출항한 이래 긴 세월동안 섬사람들의 건강을 돌봐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응 총력을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0조 3의 한시적 종사 명령에 따라 ‘병원선 근무 공중보건의사’가 역학조사관으로 투입되면서, 병원선의 대면 진료는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경남도는 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창녕군은 7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블루존 조성사업’의 1호점인 ‘쌀로공방’이 현판식 갖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청년창업 블루존 조성사업’은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이 신규 창업을 하게 되면 초기창업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지난 2월 창녕군 공고를 통해 5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으며, 추가로 2명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청년창업 1호점 ‘쌀로공방’은 류현정(28·창녕읍)씨가 외식조리학부 전공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경남도와 창원시, 거제시가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경남도는 7일 도청에서 창원시, 거제시와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허성무 창원시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관광·교통·해양 등 체계적인 관광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회기반시설들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에는 △문화·관광 사업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 추진 △지역 간 상호교류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돼 기금 13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총 30회) 매주 수·목요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 및 연회장에서 ‘무한도전 청춘기타여행’ 통기타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2기수 초급반으로 운영되며 기수 당 20명씩 교육을 진행한다. 기타의 기초부터 연주까지 반복적 학습에 의한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