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 한 해 동안 부산항 감만시민부두, 5부두, 묘박지, 몰운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등 부산항 권역 5개소 인근 해역(42.8㎢)에서 바닷속 쓰레기 1059t을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크고 작은 선박들의 계류 및 통항이 많은 곳이다.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부산항 인근 해역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장기간 계류한 선박과 급유선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차단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12곳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통제 구간은 지난해 동절기 통제를 실시한 철새도래지와 지난 시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잦았던 김해 봉곡천, 사촌천을 포함한 창원, 창녕, 사천, 고성, 양산, 김해 6개 시·군 12개 철새도래지 20개 지점이 대상입니다.경남도는 과거 AI 발생 지역이나 철새도래지 인근의 야생조류 폐사체 및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0시부터 경상북도산 가금류와 가금육가공품 등 가금산물의 도내 반입을 허용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도는 지난 달 21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으나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해당 지역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도는 경북을 제외하고 충북·전북·충남에 대한 가금산물 반입금지와 살아있는 가금류(전국) 반입금지 조치는 유지하고 있습니다.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인 충북, 전북, 충남을 제외한 곳에서는 반입신고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북에 이어 충북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충북도는 26일 진천군 이월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도와 군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오리 1만7천마리는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검사 결과는 2∼3일 뒤 나올 예정입니다.충북도는 AI 전파력이 큰 오리를 겨울철에 사육하지 않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합니다.행정안전부는 24일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대책비 78억 7천600만 원과 한파 대책비 60억 원 등 모두 138억 7천600만 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계절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AI 방역대책비는 지난 절기(지난해 10월~올해 2월) 대비 가금농장의 AI 발생일이 3주 정도 빨라짐에 따라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어제)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약 1만8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46차, H5N1형)됐다고 밝혔습니다.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중수본은 “철새가 아직 완전히 북상하지 않았고, 충남 논산, 경남 하동, 전남 고흥 등 새로운 지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독·방역 시설이 설치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오전 0시부터 경기, 충북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에 대해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다.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세종시와 전남,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 중이다.23일 경기 화성시 산란계 농장과 충북 진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오전 0시부터 경기 및 충북산 가금육 및 계란 등 생산물에 대한 반입을 추가로 금지하기로 했다.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경기, 충북, 전남·북, 세종시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지역을 제외한 곳에
[한국농어촌방송=김주연 인턴기자] 전남도는 겨울 철새가 11만 마리 넘게 관찰되면서 내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곳은 집중 관찰하고 철새의 분변 채취, 폐사체 수거, 포획 등 활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겨울 철새에 의한 잔존 바이러스 제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시군과 농협의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인접한 가금농장 주변 소독을 실시합니다.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 마당과 축사 내외부를 꼼꼼히 소독해야 합니다. 농장주의 기본방역수칙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168종 약 132만 마리가 도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릿과 철새도 다수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겨울철새 개체 수는 전월에 비해 22.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7.2% (123만 마리→132만 마리)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릿과 조류
경남 김해시는 최근 나주 등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발생함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김해시 전역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야생조류로 인한 AI 감염을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한림면 화포천) 인접도로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구간을 운영하고, 방역취약지역에 방제차량 5대를 투입했습니다.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시·군 가금 및 가금부산물에 대한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가금농가의 방사사육도 막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4단계 소독이행 사항을 준수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
올가을에만 벌써 일곱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충북 음성 육계농장(약 92천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7차, H5N1)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또 전남 담양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 육계농장은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담양 육용오리 농장은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각각 확진 사례와 의심축을 발견했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물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농장 내부 매일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최근 충북, 전남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추세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AI 방역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이날 홍민희 권한대행은 사천만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광역방제기 소독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기온 하강에 따른 안전조치 등 각별한 주의 요구와 함께 방역근무자를 격려했다.또한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시 상황과 동절기 동파 대비 상황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홍 권한대행은 “가금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6일, 충북 음성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2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이달에만 네 차례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8일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1차) ▲9일 음성 육용오리 농장(2차) ▲13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3차) ▲16일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4차) 확진입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가 사람·차량 등을 통해 농장 간 전파가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 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거점소
울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와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합니다. 지난 11월 8~9일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 및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H5N1형)가 발생하는 등 겨울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습니다.특히 고병원성 조류 독감의 경우 에이치5앤1(H5N1)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겨울 발생한 이 후, 약 10년 만에 다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하자 행정안전부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60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 가을에만 국내에서 세 번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 9일 음성 육용오리 농장, 13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가 나왔습니다.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의 AI 검출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4배 급증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1일 'AI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고병원성 AI 발생 지역에 현장상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이번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9일 11시부터 11일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됩니다.중수본은 전국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24개반, 48명)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합니다.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최근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긴급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5일 오전 경기북부 포천 가산면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을 찾아 차단방역시설 운영과 농가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살피고, 방역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지난 겨울 이후 경기도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지만,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이후 3일 전북 부안 고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항원이 추가검출되어 인근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2일 중수본부장 주재 긴급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확진에 따라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또 유럽에서는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발생한 H5N1형 외 H5N8, H5N5 등 6종의 다양한 AI가 발생했습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다양한 형태의 AI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초기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11월 11일까지 기존 적용 범위인 ‘500m 내 전 축종’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위험도에 비례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설정·운영하고 있습니다.농식품부는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최근 2주간의 위험도 평가 결과, 살처분 범위 조정과 관련된 특이한 변화가 없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농식품부는 "살처분 범위를 유지하더라도 철새 도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전북 부안(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각 1건씩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지난번 중간검사 결과 H5형이 검출된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는 진행 중입니다.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하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