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 쓰레기소각장 일방추진 반대 및 쓰레기행정 공론화 순천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본부)가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 시설’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라고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촉구했다. 시민본부는 3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에 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견 수렴과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순천시를 규탄했다. 이들은 순천시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무효라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순천시가 지난해 12월 2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 관련’ 공문을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시 농민들이 농업관련 예산의 원상복구와 농민수당 확대 등을 요구하며 순천시와 노관규 시장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풍력발전 개발행위 불허와 여성농업인에 대한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 현장중심의 행정과 소통 강화 등 요구사항도 폭주했습니다.순천시농민 1,000여 명이 1일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농민무시! 독단행정 중단! 순천시 농업정책 공약이행을 위한 순천시농민대회’를 개최하고 ‘농업예산 15% 편성’ 등을 주장하는 요구서를 순천시에 전달했습니다.이날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올해 순천시 총예산에서 1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순천시의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 최적 후보지로 ‘연향들 일원’이 선정됐습니다.순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독립적 기구로 활동해 온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전문연구기관의 입지타당성 조사결과와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순천시에 통보했습니다.수도권지역은 2026년부터, 그 외 지역은 2030년부터 매립장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이 없는 순천시는 12월 말까지 입지를 결정ㆍ고시해야 2029년까지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추진과 관련해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부지에 대한 김포시와 인천 서구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1일 밝혔습니다.원 장관은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인천서구 간 합의를 중재했습니다.원 장관, 김 시장, 강 구청장은 김포골드라인 수요 분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김 시장, 강 구청장은 건설폐기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지난 11일 정오. 평소 같으면 관광객 등으로 붐볐을 주문진항이 을씨년스러울 만큼 고요했습니다. 사람들 대신 이 거리를 가득 채운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분진, 오염, 중독! 주문진이 다 죽는다” “죽음의 침출수, 폐유독물질 매립장 결사반대” “주문진에 폐기물매립장이 웬 말이냐!” 주문진항 인근 해안로와 장성로 거리 곳곳에는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주장하는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었습니다. 주문진읍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문진을 포함한 강릉 일대에서는 ‘강릉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폐기물사업에 사활을 건 태영그룹이 강릉 주문진에 폐기물매립장을 건설하려 했으나 주민 반대 여론에 부딪혀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태영그룹은 2000년대 초부터 일찌감치 폐기물사업에 관심을 갖고 폐기물·재활용·수처리 사업 등 환경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태영그룹의 환경사업 확장은 윤석민 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폐기물시장 규모는 2019년 17조4000억 원, 2021년 19조4000억 원, 2025년에는 23조70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이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최근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 하수시설에 대한 공원화 계획을 언론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서울시 5개 자치구(서대문·마포·영등포·종로·은평)의 음식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대책 등 주민요구사항이 미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난지물재생센터에는 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음식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들어서 악취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로 고양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시설입니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성남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오전 성남시청(성남시 중원구 소재)에서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와 협업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찾아내고,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를 밝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용량이 600톤인 성남소각장 운영자료(빅데이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일명 고물상)를 대상으로 폐기물 방치‧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합니다.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상의 무분별한 폐기물 수집 행위가 확산하면서 불법 방치와 투기로 이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주요 수사내용은 ▲분리·선별 후 남은 폐기물을 방치·투기하는 행위 ▲허가 없이 고물상 취급 품목 외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 ▲영업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행위 ▲관할 시군에 신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환경정책위원회는 화학안전,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등 환경이슈 관련 중소기업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이날 위원회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설명과 환경분야 업계 현안 논의와 간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현안 간담에서는 포장재 두께·색상·포장무게비율 기준 강화 법안 철회 요구,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요율인상 계획 중단, 생활계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건의, 대기
[한국농어촌방송=김주연 인턴기자] 환경부가 사업장폐기물 처리에 대한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에 차량용단말기(GPS)를 설치합니다.사업장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방법에 관한 고시 제정안은 오는 16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 고시는 올해 1월 사업장폐기물을 수집‧운반, 처분‧재활용하는 자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를 전송하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마련됐고, 올해 10월부터 건설폐기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폐기물처리 현장정보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관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지난 18일 하수·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은 사업장 스스로가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등 위험성 평가 실태를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산업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우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공단의 하수·폐기물처리시설은 ‘무사고·무재해현장’을 최고 목표로 설정하여 현장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동을 기자] 하동군은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한 제1회 추경 대비 653억원 늘어난 954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민선5기 말인 2014년 당초예산 3285억원에 비해 29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윤상기 군수 취임 7년여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제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8.82% 574억원 늘어난 7082억원, 특별회계가 3.33% 79억원 증액된 2458억원이다.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국민지원금과 섬진강 생태환경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 내 환경기초시설이 들어선 지역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비가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사업비를 조성하기 위해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에 따른 환경기초시설은 ‘금강수계법에 따른 하수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등’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을 말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무주군이 재난 · 재해 시에도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대비대책 수립과 추진, 상황반 편성, 현장지도 · 점검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청 자원순환팀을 중심으로 환경위생과 직원(20여 명)들로 재난상황반(총괄관리, 행정지원, 방호복구, 시설운영관리, 지원)을 편성한 무주군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광역 전처리시설 화재에 대비한 점검,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계획을 마련했으며재난대응 행동요령 안내서 제작 계획, 재난 · 재해 발생 시 쓰레기 처리대책 및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노후소화기 처리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후소화기는 내용연수 10년이 지났거나 부식, 압력저하, 소화약제가 굳어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를 말한다. 노후가 진행된 상태에서 소화기를 사용할 시 폭발과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화기로 교체해야한다.폐소화기는 대형폐기물로 분류돼 주민들이 처리비용을 지불( 대형폐기물수수료 납부필증 구매)하고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대형폐기물수수료 납부필증은 ▲인터넷 접수(jjwaste.co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아산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찾았다.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기존 매립시설 포화와 환경부의 쓰레기 매립 제로화 정책에 따라 153억원을 투자해 추진해 왔으며,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가동을 시작했다.소각시설은 2015년부터 행정절차 이행 후 2019년 1월 착공했다. 하지만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1년여간의 진통 끝에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했다.인근 지역 마을 주민들이 주민 생활권 보호를 위해 소각시설 건립 백지화를 요구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시작했다.이번 제258회 의원발의 조례 6건과 완주군수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을 심의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의원발의 조례로는 ‘완주군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서남용 의원)’, ‘완주군 노거수 지정 및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소완섭 의원)’, ‘완주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귀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공직사회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한 발 앞서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온 전주시의 대응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국회와 청와대, 검찰, 경찰, 전국 지자체 등이 지난해부터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 등 선량한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는 불법 거래를 뿌리 뽑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펼쳐온 전주시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도 지난 상반기 승진인사 심사 과정에서 승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이수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4일(수) 오후, 전라북도청에서 제25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새로운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오늘 회의에서는 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② 새만금 농생명용지 농업용수 공급방안, ③ 새만금유역 후속 수질관리대책안 등 3개 안건을 논의하였다.이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을 변경하여 새로운 비전과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으로 새만금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려는 의지로 보여 진다.특히 이번 안건들은 지난 제24차 새만금위원회(’20.11월)에서 정 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