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행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입니다. 할인 품목은 ▲평년보다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국민이 자주 소비하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어종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 등입니다.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해 온 국산 천일염 방사능 검사 대상을 지난 29일부터 837개 전체 염전으로 확대했습니다.정부는 국내 염전 837개소 중 국산 천일염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염전 15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염전 687개소는 민간전문기관(위탁수행)이 실시합니다.현재까지 109건 86개소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으며 천일염 생산이 끝나는 10월까지 전수검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11월부터는 올해 생산 후 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매일 검사 ▲ 전체 산지·어종별 표본조사 ▲ 실시간 결과 공개 ▲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한 4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주요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시장, 수협강서공판장)이 운영되는 월∼토요일(휴무일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아일랜드 J&J 맥코넬스 LTD(J&J McConnell’s Limited)의 정통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를 선보였습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최근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는 아이리쉬 위스키 애호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의 독점 수입ㆍ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폭염과 폭우 등 이상 기후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알이 굵은 대과(大果)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대형마트 과일 바이어들은 기존에 거래해오던 지역 외에 대체 산지를 발굴하는 동시에 알이 적은 과일로 저가형 선물세트를 개발하거나 이색 과일 품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 10kg)의 평균 도매가는 18일 기준 9만7천920원으로 1년 전(6만6천188원)보다 47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사과와 배 등 과일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두 과일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는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8월호 과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사과 생산량이 작년보다 18.7% 줄고 평년보다 9.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평년은 2018∼2022년 자료 중 최대치와 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입니다.이에 따라 이달 사과 도매가격은 홍로 품종의 경우 10㎏에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해양수산부가 천일염 공급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7일까지 4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합니다.천일염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됩니다. 가격은 7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특히 이번 정부 비축 천일염은 소비자 편의 등을 감안해 20kg에서 10kg로 포장 단위를 줄였으며, 판매처·판매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입니다.이와 더불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리온이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함께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앞서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더치밀 제품 독점 판매권을 얻은 바 있습니다.지난 1984년 설립된 더치밀은 우유, 요거트, 우유 등 영양 강화 제품군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합니다. 제품들은 약 20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오리온은 이번 달 중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Proyo!'와 초콜릿 맛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앞으로 음식점, 마트 등에서 술을 공급가보다 싸게 팔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1000원 소주'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지만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 등 5개 주류사업 단체에 "식당, 마트 등 소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가격 이하로 팔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주류 할인을 유도해 물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인데, 이를 두고 대형마트 등의 유통업체는 반기는 반면, 자영업자들은 주류 가격을 낮추긴 어렵다는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상추 등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점차 안정을 보이고 있고, 다른 농축산물의 수급 여건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8월에도 소비자물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입니다.농식품부는 8월 1일 오후 유통소비정책관 주재로 대형마트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 ‘농축산물 수급상황 간담회’를 개최해 집중호우 이후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전망 및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여름철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업계의 협조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오프라인은 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온라인 또한 온라인 구매 일상화로 매출이 7.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대형마트(1.0%), 백화점(2.5%), 편의점(9.5%), 준대규모점포(2.2%) 등 전 업태에서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온라인은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화장품·티켓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정부가 수해로 인한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사과·배의 계약재배 물량을 종전보다 1만1000톤(t) 확대하고 여름배추 비축물량을 7000t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물가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집중호우로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서민 밥상물가 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낙농가와 유업체들이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두고 논의했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원윳값 인상분을 두고 협상을 시도했으나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재협상일은 오는 27일로 알려졌습니다.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올해 리터당 69∼104원 범위에서 원윳값 인상 폭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9일 이후 10차례에 걸쳐 논의를 이어왔습니다.낙농가는 생산비 증가 등의 이유를 들어 최대한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유 가격 인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농축산물에 대해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전국에 일일 최대 강수량 500㎜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며 이날까지 3만5392ha의 농작물이 침수 등 피해를 입고 닭·오리·돼지 등 87만2000마리의 축산물이 폐사했습니다.배추와 무 등의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폭염이 이어지면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이에 농식품부는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피해 농가에 약제 등을 지원하고,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에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제3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위촉식은 20일 서울시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제3기 디지털 안내사들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디지털 약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합니다. 75개 노선 300여 곳에서 시민들에게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돕고 기차표 예매, 길찾기 앱 등 스마트폰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한편 디지털 안내사는 오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약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유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이하 소위)는 협상 기한이었던 전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4일로 협상을 연기했습니다.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협상을 시작한 후 2번째 협상 연기입니다.업계의 현재 주요 관심사는 원윳값 인상 후 뒤따를 흰우유 소비자 가격의 폭과 인상 시점입니다. 올해 적용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따라 가격 인상 범위는 정해져 있습니다. 원유기본가격 조정 범위는 리터당 음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확산하면서 정부가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할인 비용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놨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영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까지 피해 농지 규모는 3만164.7㏊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0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중 농지 3만319.1㏊는 침수됐고, 86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논의가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협상 기한이 오는 19일로 다가왔습니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오는 19일을 협상 기한으로 두고 있어 이번 주에 인상률이 결정될지 주목됩니다.16일 정부와 유업계 등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지만, 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을 한 달 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오는 17일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최근 초복 등 보양식 수요 증가와 공급량 감소로 상승한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업체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닭고기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업체의 연간 닭고기 생산량은 국내 총 생산량의 75% 상당을 차지합니다.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3억6천825만 마리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이는 생산원가 상승과 육용종계 생산성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상반기 부산에 반입된 농산물의 2.2%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천977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2.2%인 22개 품목, 44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경매 농산물에서 40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4건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나머지 1천933건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