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안정적 과일 생산을 위해 현장을 찾아, 냉해 피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17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배 생산단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올해 생육관리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올해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해 봄철 냉해, 병충해 등의 영향으로 사과와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비타민C 가득 담은 유자로 거리가 온통 노랗게 물들고 있다.고흥군이 지난 6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고흥농협 등 7개소에서 유자 수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고흥 유자는 현재 전국 생산량의 6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유자 생산량은 1만여 톤으로 작년 대비 3,000여 톤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 된다. 올해 유자 수매 예상량은 8,400톤으로 작년 대비 850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해 유자 수매가격은 kg당 최상품 4,500원, 평균 3,000원으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높은 매력을 지닌 진도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힘껏 추진하겠다”전남도가 18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진도를 중심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힘껏 추진하겠다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약속했습니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오미선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선 진도소방서장, 이기암 노인회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보배의 섬 진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2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피해 예방과 하류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홍수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공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홍수 사전 예측 및 조기 경보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저수지 홍수 예‧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강우 정보 등 날씨 빅데이터와 저수지 수위계, 강우량계 등 재해예방 계측장비로 계측된 자료를 AI가 학습하게 해 홍수량과 저수위를 예측하고 비상 상황 시 실시간 재난방송
[한국농어촌방송=신성훈 기자]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국가 및 지방하천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 둔치 출입로의 사전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360㎞ 해상에서 12㎞/h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10일 우리 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3일부터 지방하천(하천재해예방사업, 수해복구사업) 공사현장 57개소 및 국가하천 취약지구 18개소의 유수흐름에 지장이 되는 시설물 정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월 1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농가와 저수지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등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이번 방문은 최근 농업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오 부지사는 먼저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그린영농조합(포도 재배농가)을 찾아 현장 작업자들에 대한 폭염 대책 등을 살폈습니다.경기도는 도와 농업기술원, 각 시군 등에 농업 폭염대처 상황실 33곳을 운영하며 폭염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영농작업장 순찰, 안부전화, 폭염 대비 기본수칙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 공공미술 7대 명소 조성, 서울라이트 광화문 등을 담은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07~2010년 '소프트 서울(Soft Seoul)'을 표방한 디자인서울 1.0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가로판매대 및 안내표지판을 개선하고, 택시·청소 차량·환경미화원 유니폼 등을 일관성 있게 디자인하는 등 도시 기본을 정비했습니다.서울시는 디자인서울 2.0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제 표준에 부합한 도시이미지를 만듦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의 유별률이 가장 높았고, 질병 종류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많았습니다.농촌진흥청은 전국 농가 1만2천곳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습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하루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습니다.2020년 조사 때는 5.0%였는데, 지난해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성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올해 부산항 등 항만 총 11곳과 항만하역장 56곳에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투입 예산은 총 79억 5000만 원입니다.앞서 해수부는 항만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1년 7월 '항만사업장 특별 안전대책'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같은 해 8월에는 '항만안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지난 2월 진행된 공모에서는 항만 11곳, 사업장 62곳에서 안전설비·장비 217개 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전북 부안군 계화면과 동진면의 새만금 배후 지역에 2차 방재림 조성을 마쳤다고 3일 밝혔습니다.방재림은 강풍과 모래·염분 날림 등을 막고자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70%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새만금 방재림 조성사업은 바람이 불면 황사 등 모래가 날려 불편을 겪고 있는 부안군 주민(계화면 이장단 협의회)의 건의가 국민 참여 예산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습니다.2차 방재림은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17.95㏊에 해송과 자귀나무, 사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은 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영농철에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의 공통 점검 및 정비 사항에 대해 소개했습니다.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 흙을 털어내고 녹슨 부분은 기름칠합니다. 각 부위의 배선을 비롯해 볼트나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윤활유는 정기 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줍니다.엔진오일 등은 양과 상태를 점검해 보충하거나 교환합니다.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한 후 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추진한 '신기술 보급사업'의 기술투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농업 생산성과 생산비용이 개선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농진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농업 생산성은 31.7% 향상되고, 생산비용은 25.8% 절감됐습니다.또한 2021년 추진한 신기술 보급사업 중 2022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한 주요 기술의 확산율은 44.7%에 이른다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신기술 보급사업은 농진청이 연구 개발한 신기술·신품종 가운데 영농현장 어려움 해결, 농가소득 창출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재해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국민안심해안사업은 연안재해 위험이 높은 해안의 토지를 매입·정리하고 그곳에 국민 친환경 공원 등 완충공간을 확보해 재해를 대비하는 사업입니다.그간 연안정비사업은 연안침식 등으로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기 위해 해양구조물 설치 위주의 사업 방식을 추진해 왔으나, '제3차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 수립 시 재해 완충구역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인 선진국형 토지 매입 방식을 도입하여 시범사업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노후 저수지 보수·보강과 흙수로 구조물화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총 651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개보수 사업 신규 지구로는 저수지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인 수원공 103지구, 용배수로 70지구 등 올해 173곳이 선정됐습니다.농업용 저수지 총 1만 7080곳 중 50년 이상 된 시설은 1만 4902곳으로 87.2%를 차지합니다. 노후화가 심해 태풍·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도가 높습니다.또한 농식품부는 튀르키예 지역 강진을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8일 나주 본사에서 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사 기능을 미래성장사업 분야로 확장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습니다.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해 농업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습니다.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후 현상과 농업용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고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한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은 기상청, 산림청과 함께 농업·기상·산림 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 정부 국정기조와 연계하여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3청 간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습니다. 주요 내용은 ▲선제적 위험관리와 재난재해 및 이상기후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방안, ▲농림기상자료 품질 향상과 실용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공공부문부터 솔선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고, 절감한 재원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 지원, 국민 안전과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 강화에 투입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새 정부의 첫 본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세계적인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의 건전한 관리와 국제신인도 확보가 무엇보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가을철 선박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가을철은 성어기로 인해 어선의 입출항이 가장 빈번한 시기이자 추석 연휴로 여객선의 통항량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현재 북상하고 있는 힌남노와 같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선박 안전점검 강화, 3대 인명피해 사고 중점관리, 가을태풍 등 위험요인 대비태세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대형 산불 발생 후 방치된 화재목(피해 입목)을 신속하게 벌채하고, 산사태 등 추가 산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한 산림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입니다.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 12일, 산불 피해로 인해 긴급히 산림사업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 게시판 등에 공고하는 것으로 산주의 동의를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가칭 ‘산불화재목 신속벌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현행법은 산림의 조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항만안전특별법'이 8월 4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490개 항만하역사업장에서는 올 연말까지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해 항만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항만안전특별법이 내일부터 전면 시행된다"며, "이 법은 국가 수출입 경제의 최전선인 항만에서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해선 안된다는 항만산업 근로자, 사업주, 정부의 의지와 책임감을 담은 법률이다"라고 밝혔습니다.항만 산업현장은 다양한 근로자와 중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