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과 폭력전과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폭력 경위에 대해선 위협운전자와의 다툼이었다고 해명했다.강 후보자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과 폭력전과에 대해 "젊은 시절에 하지 말았어야 할 부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강 후보자는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원 처분을 받았다.강 후보자는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오는 8일 부산에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이하 BBNJ 협정)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BBNJ 협정은 유엔해양법협약(1982)의 세 번째 이행협정으로, 바다 3분의 2를 차지하는 공해와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이 미치지 않는 해역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최초의 지구적 다자조약입니다.약 20년간 논의한 끝에 지난 6월 19일 협정문이 공식 채택됐으며, 오는 20일부터 각국 서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핵 폐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러한 단어 선택은 우리 국민들께 과도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19일 밝혔습니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오염수 검증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어업인들과 수산업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과도한 용어는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송 차관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동해 유입에 5∼7개월이 걸린다는 전문가 발언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추출한 기억력 개선 소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해양생물에서 유래한 기억력 개선 소재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운용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해수부 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기억력 개선에 효능이 있는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연구했습니다.해양미세조류 스피루리나에서 'SM70EE' 소재를 추출해 70대 이상 인지기능 저하 환자 180명을 대상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오는 21∼26일 5박6일 일정으로 원전 현장을 방문합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찰단 파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실제 점검 기간은 나흘로, 22일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 23~24일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 확인, 25일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습니다.시찰단장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3년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청소년 해양인재학교는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와 관련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만 13세~16세)에 해당하는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올해 인재학교는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수산과학관,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 등 견학을 통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2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수면 상승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해양기후법’을 입안 중인 안병길 의원의 개회사와 함께,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의 축사,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기술원,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환경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첫 발표로 나선 국립해양조사원의 오현주 실장은 전국에 분포한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변동 결과를 통해 연평균 3.01㎜에 달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11대 원장에 강도형 박사가 취임했습니다.해양수산부는 2월 1일자로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에 강도형 박사의 선임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강도형 신임 원장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2006년 한국해양연구원(現 KIOST)에 입사한 이후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 을 역임했습니다.주요 연구분야는 해양바이오 및 미세조류 분야로, 현재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 한국바이오학회 총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24일 11시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해저기구와 심해저 활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서를 체결합니다.국제해저기구(ISA :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는 공해상 심해저 활동을 주관‧관리하는 국제기구로,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망간각 독점탐사광구‘ 등 국제해저기구와 3건의 탐사계약을 체결하며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한국은 국제해저기구 이사회 B그룹 회원으로 국제해저기구의 인사·조직·예산·회원국 활동 관련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해수부) 장관이 오는 26일 부산에서 태평양 12개 도서국 외교장관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태평양 도서국 관계 발전 방향 논의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오찬 간담회는 태평양 도서국 고위급과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만나는 자리입니다. 앞서 지난 7월 조 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피지를 방문해 태평양 도서국 10개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이번 오찬에는 최태원 부산세계박람회 공동유치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10월 24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담반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반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선급(KR),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기관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행 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합니다.전담반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개발·해양환경·수산·해사안전 분야에서 기관별로 수행하는 해외협력 사업과 각국 협력기관을 파악합니다. 또한 국제회의, 양자면담 등 상대 국가와 접촉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해양문명과 해양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학술대회는 유엔해양법협약 채택 40주년을 맞아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문명의 발전사를 살펴보고 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패러다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학술대회에서는 'Insight into tho Ocean: 해양문명과 해양성'을 주제로 세션 4개와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먼저 김태만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내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선박 수중방사소음 측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ABS는 대표적인 국제 선급협회 중 하나로 해양 첨단기술 및 해상 구조물 등에 대해 기술 적합성과 기준을 선정, 해양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입니다.수중방사소음은 최근 선박의 대형화와 해상 물동량 증가에 따라 수중 생태계를 교란하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국제해사기구(IMO)는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8월의 수산물로 참돔과 오징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도미과에 속하는 돔은 주로 횟감으로 사용하는 고급 어종으로 참돔, 돌돔, 감성돔, 벵에돔이 있습니다. 참돔은 돔 중의 으뜸으로 꼽히며 '바다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납니다.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8월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는 경남 거제시 다대마을과 전남 고흥군 연홍도마을 두 곳이 선정됐습니다.다대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자연생태우수마을 중 하나로 구불구불한 리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연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6곳의 기관장이 바뀔 전망입니다.현재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이 임명되지 않았거나, 연내 임기를 마치는 기관장들이 대상입니다. 임기와 무관하게 지난해 경영평가 실적이 미흡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로부터 기관장이 해임 건의를 받게 된 곳도 있습니다.6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공시 사이트인 '알리오'에 따르면, 농식품·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36개(본부기관 34개·부설기관 2개) 가운데 연내 기관장 교체가 예정된 기관은 6개입니다.기관장이 임기가 이미 만료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기존 추출물보다 인지기능 개선 효능이 최대 50% 이상 증가한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네추럴웨이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습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스피룰리나에서 뇌의 신경세포 보호 활성 효능을 보이는 'SM70EE'를 추출하고, 쥐를 대상으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치매 관여 물질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된 인지 장애 쥐와 정상 쥐를 비교 실험한 결과, SM70EE를 투여한 인지 장애 쥐의 인지 기능이 약 40~90%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또 70
[한국농어촌방송=조효정 기자] 전국 연안해역의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이 종전 39개소에서 45개소로 확대되고, 격월 단위로 조사하는 주요 정점도 13개소에서 22개소로 늘어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해양환경측정망 구성·운영 계획을 변경‧고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해수부는 바다를 통한 방사성핵종의 국내 유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저감하기 위해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을 2019년 32개소에서 2020년 39개소로 확대하고, 제주와 남‧동해 해역에 위치하고 있는 주요 정점(2021년 13개소)에 대해서는 조사주기를 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협업을 통해 해양 방사선 무인 자동 감시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성능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감시시스템은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해상 이동형 방사선 센서를 해양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무인 로봇 선박에 탑재한 형태입니다. 로봇이 바다를 스스로 이동하며 방사능 오염원을 탐지합니다. 부표 등을 이용한 기존 고정식 해양 감시 장비와 달리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넓은 해역을 이동하며 능동적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이 최종 목표로 하는 감시 시스템을 실제 구축할 경우, 우리 바다를 실시간으로 모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는 해양장비‧로봇 분야 연구개발 성과 도출과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성능시험‧평가 및 장비 운영이 가능한 시험평가선 장영실호를 실제 해역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KIOST는 3일 포항 영일만 신항에서 해양장비·로봇 시험평가선인 ‘장영실호’ 취항식을 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연구개발 성과물인 다양한 해양장비‧로봇의 성능을 실해역에서 검증하기 위해서는 특수 선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비싼 외국 선박을 임차해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까다로운 계약 조건과 적기에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
정부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비해 이동식 방사능 분석실을 구축하고 나섰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먼 바다에서도 방사성 물질을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컨테이너에 이동형 분석실을 만들어 배에 싣고 나가 방사능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KIOST는 이를 위해 최대 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IOST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면서 이동식 방사능 분석실 구축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