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여야는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했습니다.국민의힘은 '주 69시간 근로제'는 왜곡된 프레임이라며 근로시간 유연화 취지를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정책이 과로 사회를 만든다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한 개편안에 대해 '주 69시간제'로 지칭하고 왜곡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극단적인 가정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쌍특검'을 3월 임시국회 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의당과 가급적 협의해 오는 23일이나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정책위의장은 "정의당이 오늘 '김건희 특검'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며 "가급적 정의당과 협의해 단일 안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서는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은 중소기업의 과거 60년사를 발판삼아, 새로운 희망 10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중소기업계가 자칫 중심을 잃고 나아갈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중기중앙회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환경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짜노동금지법(근로기준법·고용정책기본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정책에 핵심이 과연 무엇인지 정확히 파학하고 있냐"며 "현재 윤 대통령이 국정과세로 내세운 '주52시간제 유연화'를 위해 노동부는 '주단위'(기본 40시간, 최대 연장 12시간)로 관리하는 노사 합의를 거쳤다고 '월 단위'로 관리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 의원은 "이러한 개편은 결국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중소조선업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주52시간제 도입 이후 워라밸(삶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주52시간제 전면시행 1년 중소조선업 근로자 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조선업 근로자 55%가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워라밸(삶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13.0%가 좋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작년 7월 1일부터 주52시간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 전면 적용된 지 1년이 지남에 따라 제도 도입 전후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 임금 수준 변화 등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이 최근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융합중앙회에서도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규제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신정부에서는 불합리한 규제완화 차원에서 전면적인 법개정 검토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최봉규 회장은 20일 한국농어촌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회원사 간 온라인 커뮤니티로 소통 채널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우수한 회원사의 제품 홍보와 거래 활성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이영 장관과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벤처·스타트업 협·단체장 간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습니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중기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업계의 생동감 넘치는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영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국의 창업·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된 것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과 관련 협·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은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중 ▲근로시간 유연화 ▲조세특례 확대 ▲물류 스마트화 정책 ▲법인세 인하 등이 제기됐습니다.7개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이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특별세미나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년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주52시간제 개편론에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에 언론에 나와서 확인해봤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노동부에서 발표한 게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 아마 민간연구회라든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해 좀 검토해보라'고 이야기해 본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획일화된 주52시간제도에서 탈피해 업무량이 주기적, 계절적으로 집중되는 시기에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1년 확대’를 도입해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정하자는 방안이 제기됐습니다.업무량이 많은 기간 동안에는 근로시간을 연장하는 대신, 다른 주의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평균 주40시간을 유지하자는 대안입니다.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근로시간 유연성 개선, 어떻게 해야하나’ 세미나에서 “현행법상 유연근무제의 활용기간은 짧고 도입요건이 까다로워 활용상 어렵다”라는 문제가 제기됐습니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원재료 가격 급등, 양극화 심화, 중대재해처벌법, 탄소중립 등 중소기업계를 둘러싼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소기업계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0일 한국농어촌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문제는 정치권과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해결할 수 있다"며 상생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게 "중소기업계는 ‘대통력직속 대‧중소기업 상생위원회’가 양극화 문제 해결에 핵심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중소기업계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취임에 대해 "윤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정체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논평을 통해 "지금의 한국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최저임금·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장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상생위원회 설치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공희연 기자] 경기도의 버스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의 장이 열린다. 정부와 도는 올해 마지막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버스 업계 신규 인력 채용을 지원하며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에 힘쓴다.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버스 업계 신규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박람회는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25개사(300인 이상 16개, 300인 미만 9개)가 한 곳에 모이는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지난 1월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두고 시내버스가 멈춰서는 상황까지 치닫으며 갈등을 빚어왔던 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삼성교통과 진주시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50여 일간 파업에 나섰던 삼성교통은 파업 철회에 따른 대화와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한편 진주시는 파업절차가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며 파업 완전철회가 대화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시내버스 문제를 풀겠다며 구성한 진주시의회 특위는 6개월이 지나도록 위원장조차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삼성교통은 주52시간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