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오는 7월 전면시행을 앞둔 자치경찰제를 두고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들을 제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 직원들이 지자체의 업무가 경찰에 떠넘겨진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쏟아냈다.경남경찰청 24개 관서 직장협의회는 22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경찰청에서 제시한 자치경찰제 표준조례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경남도는 법률상 명시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표준조례안의 경찰 의견청취를 무시하고 경찰청과 정부의 합의안도 거부하며 대대적인 수정을 감행하고 있다”며 “자치경찰 시행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지난해 특혜채용 의혹에 고초를 겪은 진주시가 청원경찰과 공무직 채용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도입한다.진주시는 19일 올해 상반기 청원경찰 7명과 공무직 근로자 25명을 공개경쟁 채용에 있어 채용 담당과에서 총괄해 추진하고, 필기시험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진주시는 청원경찰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체력시험(50%)과 3차 면접시험(50%)을 합산해 채용했으며, 공무직 근로자는 1차 서류전형(50%), 2차 면접(50%)으로 채용했다.하지만 지난해 9월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남부농협조합장 재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4일 실시하는 진주남부농협 재선거 후보자를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접수받은 결과 4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후보등록 마감시간인 18일 오후 6시 진주선관위에 따르면 재선거 후보자에는 유재익(59) 전 진주남부농협 상무, 김철규(67) 전 수곡농협 전무, 손병옥(62) 전 진주남부농협 이사, 정광호(62) 전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후보들은 19일부터 3월 3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내달 초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를 낮춘 진주형 배달앱을 출시한다.진주시 경제통상국은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주요 시책설명회를 열고 코로나 시대 실내 생활이 늘어 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협력 방식의 진주형 배달앱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주시에 따르면 진주형 배달앱은 기존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소상공인 부담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춘다. 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함으로써 코로나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17일 한국방송통신대학(이하 방통대) 류수노 총장을 만나 진주에 소재한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의 진주 존치와 구)법원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이 낙후된 학습환경으로 이전확정 결정이 났지만 그동안 이전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 수가 많은 창원으로 이전도 고려되고 있어 방통대 본대 총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박장웅 방통대 이전추진위원장, 정태온 방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휴게소 명칭을 ‘진주실크휴게소’로 변경해 진주실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진주시의회 박성도(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열린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휴게소의 명칭에 지역산업인 실크를 넣어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역사성을 전 국민에게 공유하자”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입장거봉포도휴게소, 천안호두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 등 지역을 상징하는 유·무형적 특성이 휴게소 이름에 반영되는 추세”라며 “이렇듯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휴게소 명칭에 사용될 경우 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올해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분리돼 출범한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이하 방위산업연구소)의 진주혁신도시 안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진주시는 16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방위산업연구소의 진주혁신도시 안착을 위해 임영일 연구소장과 면담을 갖고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조 시장은 방위산업연구소의 진주 존치를 위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등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방위산업연구소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연구소로 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진주존치를 위해 조규일 진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전방위적인 공동대응에 나섰다.9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김천이전 반대의사을 분명히 전달하고 진주 존치를 건의했다.현재 교육센터를 김천시로 하는 지방이전 계획변경안은 국토부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하여 통과되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에서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다.지난 5일 경찰청 자유게시판에는 ‘경찰의 신속대응과 친절 봉사로 보이스피싱 2900만원 환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진주시 초장동에 거주한다는 A씨는 지난 2일 콘텐츠 사용 요금이 잘못 인출됐다는 문자메시지의 전화번호를 눌렀다가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는 보이스피싱을 당했다.악성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들이 경찰, 금감원, 금융회사 등에 전화해도 중간에 전화를 모두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A씨도 자신의 휴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청을 진주로 환원하자는 목표로 시민들이 중심이 된 (가칭)경남도청 진주환원운동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가 발족한다.추진본부 준비위원회는 8일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위해 지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추진본부에 따르면 준비위원회는 진주의 100년 미래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서부경남의 인구·소득·경제 위기를 걱정하는 진주지역 원로, 문화예술인, 종교인, 체육인, 상공인, 사회단체장 등 모든 분야에 대표들이 모여 도청 진주환원을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의원들 간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던 진주시의회가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반대’라는 지역 현안에는 한목소리를 냈다.진주시의회 의원 21명 전원은 8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김천혁신도시 이전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진주혁신도시에서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이상영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재 진주혁신도시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교육센터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양 지역의 갈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교육센터 이전 논의에 진주시의회가 직접 나섰다.이상영 의장 외 시의회 의장단은 5일 국토안전관리원을 방문해 박영수 원장과 면담하고,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김천 이전 논의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교육센터가 당초 취지대로 진주에 그대로 존치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전했다.이날 의장단은 이구동성으로 “진주는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1983년 대동공업이 경북 현풍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았고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뼈아픈 역사가 있다”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5일 방역수칙을 위반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도화선이 된 상봉동 소재 국제기도원의 불법건축물 철거를 단행했다.이날 진주시는 전체 건물 불법건축물 19개 동 중 감염 우려가 높은 기도실 중심으로 8개 동을 우선 1차적으로 철거했다.시는 지난 1월 국제기도원의 불법건축물 19개 동에 대한 철거 등에 관한 사전 통지와 시정지시를 이미 조치했으며 이후 시정촉구,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건축물 철거까지는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등 집행에 장애요인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한경호)는 5일 최근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남강댐 치수능력사업추진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지사장 정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은 진주 뿐만 아니라 사천, 남해에서도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에서는 남강 본류 방면 방류량 증대 방침에 반대입장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연수 지사장은 치수능력 증대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첫 방역 봉사로 장애인시설 및 단체 11개소를 방문해 방역봉사를 실시하고 진주 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정미혜)에서 지정 기탁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3일 진주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은 정미혜 회장은 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지정 기탁했다.4일에는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자원봉사단과 함께 11개소의 장애인 시설 및 단체에 방역 봉사활동과 함께 기탁 물품도 전달했다.정미혜 회장은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자원봉사단 부회장으로 지난해 1차부터 8차까지 실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송정효 진주남부농협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직위 상실형을 받아 당선무효가 확정됐다.대법원은 4일 송 조합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1심과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한 원심이 유지됐다. 현직 조합장의 경우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직위를 상실한다.송 조합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8년 2월 말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와 관련된 A씨에게 현금 5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이 기소해 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의원이 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학생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대학들의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경상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 한국국제대, 연암공대, 진주보건대 등 5개 대학 총학생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날 간담회로 얼어붙은 캠퍼스에 활력을 찾기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총학생회장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취업·봉사활동은 물론, 비대면 수업으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일으킨 진주 국제기도원의 불법건축물을 철거 조치한다.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오후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 브리핑에서 “국제기도원 집단감염 재발방지를 위해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해당 기도원의 불법건출물 8개 동의 철거를 1차로 진행하고, 나머지 불법건축물도 행정처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기도원의 위반건축물은 19개 동이다. 시는 지난 1월 국제기도원의 위반건축물에 대해 사전 통지와 시정지시를 통보했다.하지만 위반건축물이 철거되려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14년 동안 미뤄져 왔던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이 지하에는 주차장이 건립되고 지상에는 역사유적공원이 들어서는 등 계획이 확정돼 사업이 본격화된다.진주시는 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의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에 지하부 주차장 건설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지상부 계획은 문화재위원회 별도 재심의를 받는다는 조건부 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성은 경남의 최다 방문 관광지이나 주차장이 공북문 앞 35면 밖에 되지 않아 관람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가 진주혁신도시 국토안전관리원에 있는 교육센터(구 인재개발원)를 김천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지역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이전 반대 건의서를 청와대, 국회, 기재부, 국토부, 국가균형발전위 등에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진주상의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법에 따라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김천혁신도시에 있던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업무를 흡수해 지난해 12월 진주혁신도시에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출범했다.그러나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있던 김천에서는 통합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