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날아오면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연이어 검출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관계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충남도 아산시 삽교호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전했다.질병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사실을 즉시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하도록 했다.전라북도 정읍시·김제시와 전라남도 순천시, 제주 제주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으로 ‘천리안위성 2호(A/B) 융합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천리안위성은 세계 최초로 동일 정지궤도 상에서 3개 지구관측센서(기상, 해양, 환경)를 탑재해 동시 운용 중인 복합위성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천리안위성 2호를 운용하는 부처 간 융합 연구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국가기상위성센터, 환경위성센터, 해양위성센터, 국내 관련 대학 등 위성 전문가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천리안위성 2호 관련 기관별 위성운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폭설·한파는 물론 화재 등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이 이뤄진다.경기도는 동절기 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 시행 철도건설사업 5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점검은 공사현장 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철저히 파악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별내선 사업 4개 현장(3·4·5·6공사구역)과 도봉산옥정선 사업 1개 현장(2공사구역)에 총 5개 점검반이 투입될 예정이다.전문성 확보를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기상청이 오는 16일부터 ‘한파 영향예보’를 정규 시행한다고 밝혔다.영향예보는 같은 날씨에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영향을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 상세한 기상정보와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한파 영향예보에서는 한파로 인한 영향이 큰 보건, 산업, 시설물, 농‧축산업, 수산양식 등 6개 분야에 대해 예상되는 영향과 더불어 4단계 한파 위험수준(관심-주의-경고-위험)에 따른 대응요령을 전달한다.전국 각 지역의 기후・환경적 특성과 함께 동파 가능성, 저수온 특보 등 관련 부처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한국과 중국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해 머리를 맞댄다.환경부는 12일부터 이틀간 정책, 예보, 기술, 관측 등 양국의 미세먼지 담당자가 참여하는 ’한·중 미세먼지 대응 전방위 협력 강화‘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를 위한 계절관리대책과 양국 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상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최신 미세먼지 관리기술도 소개한다.특히 양국은 수도권 5등급차량 운행제한 첫 도입 등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겨울철 철새 도래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관계 당국과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곳곳에서 전염성이 강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환경부는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야생조류 구조와 반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정밀검사 결과 충남 아산(곡교천, 11월 4일 채취)은 H5N3형 저병원성, 전북 부안(조류지, 11월 3일 채취)은 H7N9형 저병원성, 전북 군산(만경강, 11월 4일 채취)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조류인플루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환경부와 교육부가 10일 모바일 앱 ‘기후행동 1.5℃’를 출시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환경 감수성이 뛰어난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기후행동 1.5℃’는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기후행동 1.5’를 검색해 내려받거나 포털사이트에서 ‘기후행동 1.5’를 검색한 후 관련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앱은 참여 어린이들이 만화, 문제(퀴즈), 실천일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주요 정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코로나19로 베트남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나섰다.경기도주식회사는 6일부터 도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기를 운항하는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1일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최영철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장 등과 만나 특별기 운항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이나 전문 인력, 베트남 신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1월 넷째 주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 특별기를 운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화성시는 4일 관내 44개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민‧관 협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4개사 대표와 현장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화성시는 도로 내 재비산먼지를 억제하고자 시 노면청소차 18대와 살수차 3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전 지역에 대한 운영이 어려워 사각지대가 생겼다.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진에어가 오는 14일 출·도착지가 같은 국내선 관광 비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진에어의 국내선 관광 비행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함께 준비한 상품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홍콩 여행을 테마로 진행된다.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내식과 홍콩 여행 기념품이 제공되며 퀴즈쇼 등 기내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특히 이번 상품은 관광 비행을 비롯해 국제선 운항 재개 시 사용할 수 있는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상품, 클룩의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허가를 받지 않은 지하수시설에 대해 2일부터 내년 5월 3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지하수 시설을 전수조사한 결과 미등록 시설은 약 50만 공으로 나타났다.미등록 시설이 방치될 경우 오염물질을 땅속으로 퍼뜨리는 지하수 오염원이 될 수 있으며, 무분별한 사용으로 지하수를 고갈 시킬 수 있다.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서는 현황 파악과 등록전환이 필요하다.몇몇 지하수 개발·이용자들은 지하수를 사유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올해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20년 11월~2021년 1월 전망을 내놓으며 11월,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전 기간 기온 변화가 크겠다고 밝혔다.다음달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월평균 기온은 7.0~8.2℃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12~1월에는 찬 공기와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환경일자리 박람회와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환경부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하반기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업에 환경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분야 전문인력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는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상반기 환경일자리 박람회와 온라인 채용설명회보다 규모가 확대돼 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을 진행, 기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은 물론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조사, 관찰이 주요 업무에 해당되는 환경부 산하기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많게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드론이 고장을 이유로 방치되거나 3~4개월에 1번씩만 이용되는 등 활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기관 전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수원시와 화성시가 환경 교육을 확대하고 재단을 출범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수원시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제1회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수원시 등 4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수원시와 충청남도, 부산시, 성남시가 선정됐다.앞서 2014년 11월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환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공사는 최근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항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전용매장을 확대하고, 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 운영, 공공구매 등 다양한 마케팅과 컨설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지난 5월 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매장인 ‘특별상점’을 시범운영,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운송 수요에 대비, 화물사업본부 내 백신수송 업무 전담 태스크포스도 꾸렸다.코로나19 백신은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항공 수송이 필요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에 필요한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8000여 대의 보잉747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대한항공은 이 같은 상황에 대비 백신 종류에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진에어가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오는 8일부터 진에어는 군산~제주와 원주~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먼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각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1시 30분, 오후 6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오후 12시 30분, 오후 6시에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며 제주공항에는 오후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추석 당일인 10월 1일 구름 사이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휴 첫날인 30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30일 오후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추석 당일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지만 자정 무렵부터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의 ‘2019 지구대기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미국해양대기청(NOAA)에서 발표한 전 지구 평균농도 409.8ppm보다 높았으며, 가파른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우리나라에서 관측한 이산화탄소 농도를 비롯해 대표적인 온실가스 분석결과 등이 담겼다. 특히 올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 등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이상 기상현상의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지목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