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건강기능식품, 생약제, 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도라지(길경)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 중 ‘플라티코딘 D(platycodin D)’의 함량을 최대 8배까지 높일 수 있는 가열처리기술이 개발돼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플라티코딘 D’는 항염증, 항비만,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또한, 도라지추출물은 간 건강과 인지능력 향상 기능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원료(2건)로도 인정받았으며, 이에 대한 기능(지표) 성분으로 ‘플라티코딘 D’가 활용됐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지난주 국회사무처에 접수된 의안 127건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2월 넷째 주인 지난 2.25일~2.28일까지 발의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소관 의안은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김현권의원 등 11인)’ 등 법률안 8건으로 집계됐다.이를 포함해 지난 2월 넷째 주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에 접수된 의안 127건은 법률안 121건(의원발의 120건, 정부제출 1건), 결의안 1건, 징계안 5건 등이다.접수된 의안은 앞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러시아 최대 협동조합인 센트로소유즈의 그리코프 부회장 일행이 오늘(5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김병원 회장과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과 양국 협동조합 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센트로소유즈는 러시아 전역에 117개 지역연맹, 2,500개의 생협과 220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소비자협동조합이다.이번 농협 방문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농산물 교역확대, 비료·종자수입, 협동조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및 지불결제 시스템 공동이용, 인력 및 교육분야 상호 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해운소득에 대해서 운항선박의 크기와 일수를 기준으로 세금을 산출하는 '톤세제도'가 올해말 일몰될 예정인 가운데, 톤세제의 일몰기한을 10년 연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톤세제도는 선원 고용과 신규 선박 발주 증가 등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서, 예정대로 일몰될 경우 해운산업계의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5일,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올해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이 102억 달러로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 수출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전년보다 11% 증가한 77억불로 설정하고, 상반기 수출 확대를 위 이개호 장관이 직접 챙기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4일 밝힌 바 있다.(본보 3.4일자 보도)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수산식품 수출 25억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현행법에서 지자체장 및 농림부장관이 행사할 수 있는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전염병 가축의 사육제한 명령권과 일시 이동중지 명령권을 농림부장관에게만 일임하도록 권한을 격상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농가가 일시 이동제한으로 입은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가축전염병이 자주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농축협 무투표 당선자가 146명으로 확정됐다.이번 선거대상 1,113개 농축협 조합((농협중앙회 회원조합 1,104, 비회원조합 9). 보궐선거 제외)에 출사표를 던진 조합장 후보자는 총 2,925명으로 무투표 당선자 146명을 제외한 경선대상 967개 조합 평균 경쟁률은 2.9대 1로 나타났다.후보자들의 연령은 60대 이상이 56.7%로 41세부터 80세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현직 조합장으로 다시 조합장 후보자로 출마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식품분야에 적합한 기술이전 제도가 미비하고, 거래주체들의 식품기술 거래·이전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 부족으로 식품기술의 수요처인 식품기업과 공급처인 대학․연구소 간 기술 거래·이전이 활성화되지 못해 식품산업의 혁신이 촉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특히. 우리나라의 식품제조업은 영세업체의 비율이 높고, 식품제조업 R&D 투자비율이 2017년도 기준 0.36%로 제조업 평균 2.11%보다 1/6 수준에 불과하고, 식품기업의 연구소 보유 비율도 0.6%로 제조업 평균 5.9%보다 1/10 수준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레몬의 90% 이상이 외국산으로 매년 1만 6천여 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후에서도 잘 자라도록 개발된 품질 좋은 국산 레몬 1호인 ‘제라몬’ 신품종이 개발되어 올해 본격 보급될 전망이다.또한 국산 레몬 품종의 다양화를 위해 ‘한라몬’과 ‘미니몬’ 신품종이 개발되어, 통상실시 후 2021년부터 묘목이 보급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제주 지역에서 재배(약 10.4ha, 2017. 12 기준)하고 있으나, 대부분 유럽의 ‘유레카’와 ‘리스본’ 품종이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일명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에 대해 6년 연속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이와 함께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도 같은 지위를 인정받았다.앞으로 오는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182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금년 제87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정기 총회에서 공식 의결될 예정이다.일명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 해면상뇌증(Bovine Spongioform Encephalopathy]’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소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 사장은 필수자원인 식량과 물을 보호하고 우리 농어촌을 보다 나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관점에서 기존사업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장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과 건설현장 등 안전 수준 강화, 사회적 약자와의 성과 공유, 인권경영 등 통해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신임 김 사장은 오늘(4일) 오후 전남 나주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제10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이 올해 들어서도 1월 농식품 전체 수출 5.9% 증가와 신선농산물 수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공식품 수출도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액 목표액을 전년보다 11% 증가한 77억불로 설정하고, 상반기 수출 확대를 위 이개호 장관이 직접 챙기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오늘(4일) 개최된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4가지 중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김인식(64) 전 농촌진흥청장이 오늘(4일) 제10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다.김 사장은 지난 2008년 3월 농진청장 퇴임 후 11년 만에 공직에 복귀해, 전임 최규성 사장의 중도사퇴로 잔여기간인 2021년 2월 25일까지 업무를 수행한다.신임 김인식 사장은 1954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후 1992년부터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 WTO 국민연대 사무총장 등 줄곧 농민단체에서 활동해 풍부한 농업계 인맥을 갖추고 있다.그 후 김 사장은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의 뼈에서 국내 최초로 유전자 정보를 확인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독도 바다사자(강치)는 과거 동해와 일본 북해도에 주로 서식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독도가 최대 번식지였다.그러나, 일제 강점기 시절 대량 포획된 이후 개체수가 급감하여 1990년대 중반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절멸종으로 분류되었다.그간 국내에서는 독도 바다사자에 대한 1950년대 사진자료와 일본인의 남획 기록 및 증언자료만 보유하고 있었으며, 독도 바다사자의 멸종으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28일(현지시간) 열리고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고 백악관이 공식 밝혔다.백악관은 “두 정상은 비핵화 진전과 경제정책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두 정상이 좋은 만남을 가졌으나 현 시점에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각자 숙소로 복귀한 상태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수입육 급증 등으로 인해 국내 돼지가격이 전년대비 20%의 큰 폭 하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한돈 농가들이 1두 출하시마다 생산비대비 약 8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국회 유일의 농업 관련 연구단체인 ‘국회 농업과행복한미래’(공동대표 홍문표ㆍ김현권 의원)는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를 3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최근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상업용 품종의 배타적 권리 강화로 국내자원의 권리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콩 147품종과 메밀 국내외 90자원에 대해 종자의 특성과 기능성분 등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종자신분증’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 모델은 우리 농작물의 품종과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전정보와 특성을 표준화한 것이다. 작물의 유전형을 분석해 종자의 표현형, 기능성분을 표준화한 뒤 시각화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해초류인 우리 바다 생태계의 요람인 ‘게바다말’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3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됐다.게바다말은 벼나 부추처럼 생긴 여러해살이 식물로, 광합성을 하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해초류(꽃을 피우고 종자를 번식하는 바다 식물)에 속한다. 게바다말은 2월에서 4월경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봄을 맞아 꽃을 피우고, 7월경에 열매를 맺는다. 게바다말의 키는 20~80cm이고 잎의 폭은 0.3cm, 잎맥은 3개이며, 수심 1~5m의 얕은 바다에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정부는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다고 28일 밝히고 해당제품의 전량 폐기와 함께 시중 유통차단에 나섰다.이 같은 사실은 정부가 국민의 높아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우유 및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농약, 곰팡이독소 등의 잔류물질 검사 결과 밝혀졌다.농식품부와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농장 및 집유장에서 채취한 원유(시중 유통 판매되는 유제품의 원료) 총 336건에 대해 항생물질, 농약, 곰팡이독소 등 총 67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와 콜라겐이 풍부한 국민 횟감 넙치(광어)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특효인 봄철 건강식인 ‘숭어’가 해양수산부 ‘3월의 수산물’에 선정됐다. 숭어는 전체적으로 둥글고 길며 머리가 납작한 편이고, 최대로 성장하면 몸길이가 120㎝, 무게가 8㎏에 이른다. 둥근 비늘에 싸여 있고 보통 옆줄이 없으며 등지느러미가 둘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회귀성 어종인 숭어는 10월부터 2월까지는 연안보다 상대적으로 수온이 높은 먼 바다로 나갔다가 봄철 산란기가 되면 강 하류나 포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