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가 발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축산계 등을 중심으로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는 31일 발표한 논평에서 “ASF에 대응하는 정부의 노력에 모든 국민이 힘을 실어줘야한다”며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검역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ASF는 돼지에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은 100%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병이다.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한국연기예술학회(회장 오진호)는 내달 1일부터 9월 28일(토)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경의선 숲길 생태예술제’(이하 예술제)를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개최한다.한국연기예술학회는 예술로 이 세상에 생기를 부여하고 세상을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2016년부터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다.경의선 숲길 생태예술제의 오진호 운영위원장은 “연남동 골목 아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예술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살아 꿈틀거리
[한국농어촌방송=최양부 바른협동조합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협동조합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낱말 중의 하나가 ‘로치데일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로치데일 협동조합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왜 사람들은 협동조합을 말하면서 로치데일 이야기를 하는가? 로치데일, 로치데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로치데일은 영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맨체스터 북동지역에 있는 작은 도시의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최초의 성공한 협동조합’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바른 협
[한국농어촌방송=김세곤 칼럼니스트]1477년 8월24일에 도승지 현석규가 체임을 청했다. 하지만 성종은 윤허하지 않았다. 8월26일에 현석규는 다시 체임을 청했다. 성종은 그에게 특별히 두 자급(資級)을 올려주면서 내가 장차 크게 쓰리라 하였다.(성종실록 1477년 8월26일 5번째 기사)이날 성종은 현석규를 대사헌으로 임명했다. (성종실록 1477년 8월 26일 7번째 기사) 성종은 3일 뒤인 8월29일에 현석규를 형조판서로, 이숭원을 사헌부 대사헌으로, 김언신을 사헌부 지평으로 임명했다. (성종실록 1477년 8월29일 5번째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발간하는 ‘2019년 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6만1072명이며, 이중 한국인 선원은 3만4751명, 외국인 선원은 2만63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선원의 취업연령을 살펴보면 30대 이하는 22.4%(6898명), 40~50대는 43.2%(1만5020명), 60세 이상은 36.9%(1만283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선원의 경우 연근해어선 취업이 1만3982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항선 8263명(23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30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양파 마늘 등 채소류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수급정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양파의 올해 생산량은 평년 113만 톤 대비 13%가 늘어난 128만 톤, 마늘 생산도 평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평년대비 추가생산량은 양파가 15만1천톤, 마늘이 6만 1천톤에 달한다.그러나 “정부의 시장격리조치는 추가생산량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지난 25일 저녁, 경기 수원 장안구에 거주하는 A군(9)은 자택 인근의 놀이터를 찾았다.오후 7시 30분경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던 A군에게 갑자기 큰 개가 불쑥 달려들었다. 대형견이 갑작스럽게 A군을 공격한 것이다. 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귀와 양 눈 옆 부분 등에 열상(裂傷)을 입어 5바늘을 꿰맸다. A군의 어머니는 "얼굴에 개 이빨 자국이 날 정도로 큰 상처가 났는데, 견주는 아이 상처를 살피거나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계속 산책을 즐기며 떠나갔다"고 당시 상황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청년농업인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기존의 ‘청년농업인 및 환농업인 지원 조례’를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 하기로 했다. 양구군의회는 지난 24일 청년농업인 및 환농업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구군은 청년농업인 사업신청 대상을 확대해 양구에 거주하는 청년이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안심하고 의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과 정착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개정된 조례에 따르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내달 1일부터 대게, 꽃게, 참홍어, 펄닭새우, 낙지 등 5개 어종의 포획과 채취를 금지하는 금어기가 시작된다. 대게 금어기는 지난 1963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네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되고 있다. 또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울진 왕돌초 주변의 ‘산란기 암컷 집중 서식해역’을 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대게는 다리가 대나무 마디와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해·항주 항일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가 열린다.‘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항일유적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탐방에는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탐방단은 2일 ‘송경령기념관’으로 불리는 만국공묘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내달 7일 찾아오는 ‘단오(端午)’를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축제가 열린다.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로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고유 명절로 여겨지고 있다.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불리는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서 비롯됐다. 단오절에는 전통적으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단오제가 크게 열린다. 가장 규모가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포천시에서는 내달 1일 오후 12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군내면 소재)에서 ‘2019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한다. ‘포천시 청소년들의 천가지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며, 1부 모범청소년 및 유공 표창, 2부 유명작가(조승연)의 특별강연(주제:‘4차 산업혁명 시대, 청소년들의 미래준비’), 3부 청소년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과 VR 체험, 플로어볼 체험, 평화통일 드론체험, 환경의 달 공기정화식물 체험 등 30여개의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12해리 영해 밖 낚시영업을 금지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으로 인한 낚시인과 어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시·도지사가 영해 바깥쪽 해역에서의 영업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영업구역을 확대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법제처는 시·도지사의 관할 수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 270개 해수욕장이 내달 1일부터 차례대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해수욕장 중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과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가장 빨리 문을 연다. 이어, 6월 15일 충남 대천, 21일 제주 이호테우, 22일 제주 함덕‧곽지 해수욕장 등이 차례로 운영을 시작하고,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이 가장 늦은 7월 20일에 개장한다.저녁 18시 이후에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은 152개소이다. 경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업법인의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법원에 등기된 법인 중 상호에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을 사용한 법인으로 전국에 총 6만6767개소다.농업법인 실태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농업법인의 적법한 운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3년마다 조사하고 있다.실태조사는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치유농업 관련 교육과 시범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바쁜 일상과 삶에 지친 많은 이들이 농촌을 찾으면서 ‘치유농업’(Agro Healing)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농업선진국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치유농업’은 농업 생산물과 연계된 치유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에 발맞추어 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시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강원도 철원 직탕관광지 내 휴양, 관광, 체험 시설을 갖춘 사계절 체류형 복합관광지가 본격 개발된다.강원도는 지난 27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박용욱 넵스 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주흥 관광개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 직탕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직탕관광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한탄강 상류지역으로 직탕폭포를 비롯해 빼어난 주상절리 협곡과 태봉대교 등의 관광자원을 지닌 곳이다. 특히, 한탄강 일원은 2015년 환경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지질관광 명소이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여자로,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 120명을 모집한다. 안양시에서 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학비 마련과 함께 시의 행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신청서 접수는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10일 18시까지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안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휴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 사이버대학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이 27~28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제2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관한 아태 지역 세미나'에 국회 대표로 참석한다. 몽골 의회와 국제의회연맹(IPU)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제의회연맹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 회원국들이 참석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입법·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의회의 역할 방안을 모색한다.주요 의제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이하 SDGs) 제도화,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6월 경남 남해로 ‘사색하는 숲여행’을 떠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활용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와 역사 등을 탐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참가자들은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편백자연휴양림·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유배문학관·섬이정원·물건리 방조어부림 등을 탐방하고, 숲해설 등을 체험한다.특히 이번 숲여행은 섬을 둘러싼 바래길과 다랭이마을·두모마을 등을 걸으며 푸른 바다의 정취와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