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입법 부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산림환경포럼과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와 산림의 환경기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서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며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했다.산불로 훼손된 산지에 제2차 재난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경우 긴급히 벌채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임업·어업 부문의 과세기준을 합리화하고, 종사자들의 소득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현행 임업 소득에 대해서는 조림기간 5년 이상 임지의 임목 벌채 또는 양도로 발생하는 연 600 만원 이하까지 소득세를 비과세하고 있습니다 . 이 기준은 1994년 이후 인상이 되지 않았고, 유사 분야인 작물재배업의 경우 수입금액 10 억원 이하를 비과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형평성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게다가 2022년 임가소득은 평균 3,790 만원으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사태 예보가 기존 24시간 전에서 48시간 전으로 앞당겨집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 기반 대응으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산림청은 주민 대피 시간 확보를 위해 24시간 전 제공하던 산사태 예측정보를 48시간 전까지로 앞당겨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산사태 위험예보도 산사태 예보(1∼12시간)와 예비특보(24∼48시간)로 세분화해 제공합니다.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토대로 주민대피 등에 대한 상황 판단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26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에는 산림청 및 지자체가 산림사업을 시행할 때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될 경우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도 긴급히 산림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전화번호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통신사업자에게 전화번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서 의원은 "개정안 본회의 통과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16일부터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됐음을 증명하는 서류제출 대상품목에 펄프·파티클보드·섬유판·성형 목재·단판 등 5개 목재제품이 추가된다고 밝혔습니다.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원목·제재목·합판·펠릿에만 적용됐습니다.이날부터 신고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 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증가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산림청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산림 내 불법 훼손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도는 사전에 항공사진 비교 등을 통해 불법 훼손 행위가 의심되는 곳들을 특정했고, 이곳들을 대상으로 허가 없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허가 없이 컨테이너·공작물·축사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 입목 또는 임산물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벌채·굴취하는 행위, 용도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 등을 단속합니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행위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3천32건(3천79명)을 적발해 197명을 입건하고 과태료 763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입건된 197건 중에는 임산물 불법 채취가 9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산지전용 77건, 무허가 벌채 12건, 실화 등 기타 15건이 뒤를 이었습니다.과태료 부과 사례는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행위 44건(544만원), 산림에서 담배를 피운 행위 13건(110만원), 기타 11건(109만원) 등이었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올해 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를 마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산지 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는 산림 관계 법령상 백두대간 보호구역, 수원함양보호구역, 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벌채 및 개발 행위에 제한받는 산림과 도시지역에 도시 숲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림을 국가에서 매수하는 제도입니다.사유림 매매대금을 10년(120개월) 간 균등하게 지급함으로써 산주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연금 성격의 새로운 제도입니다.지난해 처음 도입된 후 초기 제도의 단점을 보완해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최근 5년간 산림사업에서 한 해 평균 1천31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중 15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1일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산림사업 안전사고 사상자는 ▲2017년 1천124명 ▲2018년 1천41명 ▲2019년 1천17명 ▲2020년 1천30명 ▲2021년 946명 등 총 5천158명으로 조사됐습니다.사업별로는 벌채(2천520명), 숲 가꾸기(1천538명), 병해충방제(634명), 기타(466명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산지에 축구장 면적 약 8,118배 규모에 해당하는 불법 산림훼손이 발생했습니다.법적으로 산림훼손에 대해 복구명령을 내릴 수 있는 불법산지전용 건수 약 5건 중 1건은 복구되지 않고 방치돼 있어 산림훼손 복구를 위한 산림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불법 산림훼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6,657건, 5,796ha 규모의 산림이 불법 훼손됐습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대형 산불 발생 후 방치된 화재목(피해 입목)을 신속하게 벌채하고, 산사태 등 추가 산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한 산림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입니다.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 12일, 산불 피해로 인해 긴급히 산림사업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 게시판 등에 공고하는 것으로 산주의 동의를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가칭 ‘산불화재목 신속벌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현행법은 산림의 조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노르웨이 수산물 생산업체가 '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단백질 생산자' 1, 2, 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콜러 페어 이니셔티브(Coller FAIRR Initiative)가 선정한 해당 순위에서 노르웨이 수산물 업체는 4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콜러 페어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투자자 연합으로, ESG 투자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키고자 단백질 생산자 지수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단백질 생산업체를 평가합니다. 노르웨이수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 14개의 무게를 쉽게 측정할 '입목중량표(Tree weight table)'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입목중량표는 나무의 키와 가슴높이의 굵기만 알면 누구나 쉽게 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으로, 부피 단위인 재적표와 함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산림 경영기준표입니다.기존 중량표는 적용 범위가 소나무, 낙엽송 등 7개 수종에 불과하고, 벌채 후 시간 흐름에 따른 무게의 변화를 알 수 없어 산업 현장에서 민원 분쟁이 빈번히 발생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2년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4월까지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회면 장대리 산77 외 임야 131ha에 편백, 낙엽송,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입니다.세부적으로는 경제적이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경제림 100ha,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 및 예방으로 산림경관 회복을 위한 큰나무조림 10ha, 지역특화조림과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조림을 각각
산림청은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습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투표해 선정했습니다.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가 꼽혔습니다.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라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달 경남도가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경남도내 방제평가에서는 창원시 등 18개 시․군에 대해 방제계획 수립의 내실성과 방제사업 추진실적, 방제사업 적정여부, 방제품질 등을 점검했으며 군은 지난해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군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상시 예찰방제단 운영 및 감염목 이동금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획일적인 훈증방제에서 벗어나
산림청이 지난 9월 15일 발표한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으로 대면적 벌채를 까다롭게 규제하려 하자 임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생계유지 방안을 마련해주지 않은 채 규제만 강화했다는 이유입니다. 임업인들은 무엇보다 나무를 베는 일을 범죄시하며 임업인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한국농어촌방송은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을 만나 임업인들의 요구사항과 연합회의 향후 중점 추진계획, 임업직불제 추진 배경 등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2016년 6월, 한국임
산림청이 지난 9월 15일 발표한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업인들이 해당 방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개선방안의 중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사후 공적 관리·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홍보입니다. 개선안은 현행 벌채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대면적 벌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농림축수산업의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 특히 임업인들의 경제적 상황이 해마다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정점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통영‧고성)이 산림청 등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던 임업인 수는 2020년부터 소폭 증가하고 있으며 임가 평균 소득의 경우 10년간 30% 수준 증가(2011년 2,847만원→2020년 3,710만원)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2020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입니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 ▲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