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늘어 서식 공간, 먹이부족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되는 가운데 유해 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순천농협이 유해동물 피해방지단에 유해동물 퇴치 물품을 전달했다.(제공=순천농협)

순천농협은 지난 7일 관내 멧돼지(이하 ‘유해동물’)로 인한 농산물의 피해가 지속적이고 심각하게 발생해 유해동물 퇴치단체에 1500만 원 상당의 퇴치 물품을 전달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어야 농업 소득이 오를 수 있다”며 “매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상당한 피해 및 사람에 대한 위협을 주는 유해동물에 대한 퇴치의 일환으로 순천시 지정 수확기 유해동물 피해 방지단에게 퇴치 관련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조관훈 유해동물 피해방지단 회장은 “순천농협의 유해동물 퇴치 물품 지원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준 순천농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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