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동 특화품목인 순천만 오이 우수성 홍보 캠페인 펼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유네스코 생태보전지역인 순천만에서 생산된 오이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다.

도사 녹진회 김광성 회장(왼쪽)과 박경주 사무장(오른쪽)이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순천만 오이를 홍보하고 있다.(제공=순천농협 도사지점)

지난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순천농협 도사녹진회’는 순천만 오이를 알리기 위해 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대대적인 소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오이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오이는 미백에 뛰어나 다크서클과 주근깨를 완화해 주고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모공을 보호해 탈모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오이는 기억력 향상과 노화로 인한 신경 세포 감소를 막아주어 뇌 건강에 좋으며 입 냄새 제거, 스트레스 감소 효과와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만 오이는 청정지역 도사동 순천만의 시원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나 전국의 시장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유명하다.

도사 녹진회 김광성 회장은 “순천만 오이는 청정지역 특성은 물론 친환경 미생물로 재배해 다른 지역 오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함과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순천만 유명세 만큼이나 순천만 오이는 전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이데이’는 농촌진흥청이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수분이 풍부하고 아삭아삭 제 맛을 내는 오이의 제철이기에 5월 2일을 특별히 오이를 먹는 날로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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