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 모친상을 당했지만, 푸바오의 중국행에 동행한다. 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연다. 배웅 행사는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해당 구간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배웅객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다.수송 차량이 일반 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인 장미원에서는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와 송영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과 무안 갯벌지역 보전과 현명한 관리·이용을 위해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최근 도청에서 개최했다.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부단체장, 전남도갯벌관리위원,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 추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두나무(송치형 회장)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 국내 멸종 위기 식물 10종을 NFT로 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부산꼬리풀, 구상나무 등 이름이 생소하지만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국내 멸종위기 식물 10종을 디지털 아트 NFT로 제작해 업비트NFT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두나무는 설명했습니다. 두나무는 지난 1차 드롭에서 ▲부산꼬리풀 ▲울릉산마늘 ▲둥근잎꿩의비름 등 3개의 작품, 2차 드롭에서 ▲제주상사화, ▲선모시대, ▲금강봄맞이 등 3개의 작품, 3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OIL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순이었습니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 ▲S-OIL(대표 안와르 알 아즈하지)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GS칼텍스(대표 이두희·허세홍)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의 '사회공헌'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시가 2023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순천만, 겨울철새 큰고니 월동지로 새롭게 부상’ 사례가 시‧군 및 공공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전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했으며, 공무원평가(20%), 도민평가(20%), 발표대회(60%) 점수를 합산해 시‧군 및 공공기관 부문 11개 사례를 선발했습니다. 이번 순천시의 ‘큰고니 서식지 복원 사례’ 우수상 수상은 2012년 순천만에서 176마리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멸종위기종 ‘물장군 살리기’ 사업 지원에 나섰습니다.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와 올해 7월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습니다.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은 과거 연못이나 논 등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최근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환경부와 함께 ‘도심지 야생동물과의 공존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부제: 떼까마귀 사례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급격한 도시화 , 기후변화 등으로 생태환경이 변한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이 잦아지며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 그 중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매해 겨울마다 날아오는 수백 ~ 수만 마리의 떼까마귀들로 인해 수원·화성·오산·평택 등의 경기 남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이날 토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혼획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보호가 시급한 참돌고래, 낫돌고래, 해마 등 3종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됩니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해수부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우리나라 고유종,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종 등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관리하고 있습니다.현재 국내에는 해양포유류 19종, 무척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순천시는 세계자연유산인 화포 갯벌의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화포 해역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을 실시합니다.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시비 21억원)을 투입해 화포 해역에 쌓인 굴 등 해양환경 오염원을 제거하고 바닥면 고르기 등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입니다.순천만 하구인 화포 해역은 지난 20년간 굴 서식 면적이 늘면서 갯벌이 줄고 수로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태계가 변화해왔습니다.굴 양식을 위해 사용한 폐타이어 등이 쌓여 조수의 흐름을 방해해 갯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25일 제주도 중문 색달해변에서 바다거북 6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이번에 방류된 바다거북은 수족관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증식된 3년생 매부리바다거북 3마리와 야생에서 부상당하거나 좌초돼 구조·치료된 푸른바다거북 2마리, 붉은바다거북 1마리입니다.해수부는 바다거북을 포함한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바다거북의 성공적인 야생적응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방류행사를 기획했습니다.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총 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연안개발과 환경오염에 따른 서식지 훼손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OIL은 문화재청과 함께 2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S-OIL의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입니다.S-OIL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하였고,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6일 동물 찻길 사고(이하 로드킬)와 조류 충돌 사고 방지를 위한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로드킬방지법)'과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조류충돌방지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국립생태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로드킬 발생 건수는 총 9만 9천여 건으로 한 해 평균 1만 6천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는 로드킬 저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및 관리지침’을 이행하고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가 우리나라 서해 갯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뒤 번식을 위해 약 3천523㎞ 떨어진 러시아 캄차카 반도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해양수산부는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충남 서천갯벌 유부도에 도래한 알락꼬리마도요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해수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진행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유부도 갯벌에 도래한 알락꼬리마도요에 위치추적기를
정읍시의 솔티마을과 월령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습니다.이번에 선정된 솔티숲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입니다. 월령습지는 솔티숲과 연접하고 있는 습지로 2018년에 솔티숲과 함께 국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됐습니다.솔티숲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월령습지는 4곳의 습지로 구성되어 산 능선에 있던 산골 마을이 습지로 천이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
천연기념물 새매와 황조롱이, 서울시 보호종 제비 등 수백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이 두 배 이상으로 넓어집니다. 서울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암사생태공원’ 인근을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암사생태공원’도 완충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확대 지정된 ‘암사생태공원’은 서울시가 지난 2008년 한강변 콘크리트 호안을 걷어내고 갈대·물억새 군락지,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형 생태공간으로 복원하는 한편, 생물의 서식공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최첨단 시설ㆍ장비를 갖춘 기후환경조절 실습교육 연구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인공광형 이상기상시물레이터는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상기상 환경들을 구현하는 시설로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의 생리 및 생태변화를 연구합니다.한농대는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변화교육센터 완공을 앞두고 12월 초에 기후변화대응 연구현황 및 인공환경조절시설 활용방향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추의 생장 연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생물자원 활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국제적 멸종위기종 판별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일반적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록된 종을 뜻하며, 이들 종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종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녹색융합기술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월부터 김창배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석·박사 과
천연기념물 제217호(1968년, 문화재청)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1998년, 환경부)인 산양이 이번에 서울의 인왕산, 안산에서도 발견됐습니다.산양은 국제적으로 CITES 부속서Ⅰ급 및 IUCN Red List 취약종(VU)에 해당하는 국·내외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종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 경기 북부지역 및 경북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2018년 용마산에서 처음 목격된 이후 2020년 인왕산, 2021년 4월 안산에서도 그 흔적을 발견해 환경부와 문화재청에서 주기적으로 서식 및 환경을 모니터링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생물자원 모니터링 중 가락지를 부착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에서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베트남, 홍콩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중‘가까운 미래에 전부 또는 일부가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종’인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종이다.우리나라 서해안에 전세계 번식 개체군의 약 90%인 1,400쌍이 번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멸종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중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청다리도요사촌은 극동러시아 일부지역에서 번식하고, 말레이반도, 태국, 방글라데시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매우 드물게 도래하는 나그네새로 봄철과 가을철 이동시기에 소수가 관찰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중 ‘가까운 미래에 전부 또는 일부가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종’인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종이다. 해안습지 간척, 번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