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함평군은 축제장내 모든 음식점을 비롯해 편의점, 푸드트럭 및 세계음식판매점 등 식‧음료 판매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친환경적인 다회용기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공되며 보건소 위생팀과 협력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함평군은 축제 기간 중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함평군 관계자는 “방문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 적극 참여로 지난해 3,967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확대된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포인트는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가구에 인센티브 1만 원을 지급해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대 산학협력단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를 지원하는 국내 제1호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및 사료 공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호흡대사 챔버나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보유하고 메탄저감제 동물 사양 시험이 가능하다고 검증된 기관만이 지정될 수 있다. 호흡대사 챔버는 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을 측정하는 호흡대사 측정 시설이다.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포스코그룹 물류 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출범 후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포스코플로우는 21일 포스코 그룹 물류 통합법인 출범 이후의 ESG 성과와 앞으로의 ESG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첫 발간을 알렸다.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nadards 2021에 따라 작성했으며, UN SDGs, SASB, WEF IBC Stakeholder Capitalism Metrics의 지표를 반영하고 독립인증기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대한민국의 기후 위기 책임이 세계 9위로 금액상으로는 약 518조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금액을 기후위기로 피해를 본 개발도상국, 저개발국가 등에 2050년까지 매년 배상한다고 가정하면 한국의 '기후 부채'는 연평균 20조원에 이른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한국전력의 책임이 가장 컸다.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기후 위기 피해에 대한 대한민국의 책임: 국내총생산(GDP) 손실액에 대한 부채액 산정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학술지 '원 어스(One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농촌진흥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메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라이스 벼 계통 '밀양360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그린라이스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화학비료 사용을 50%가량 줄이고 메탄가스 발생을 낮추는 신품종 벼다.농진청은 연구에서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벼에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결합, 메탄가스 발생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벼 뿌리는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삼출물'을 배출하는데, gs3 유전자는 삼출물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이하 화학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한국농어촌방송=이탁형 기자] '친환경 에너지 유통업체' 다오클은 28일 필리핀 토지 소유주 페르난도 마리오 모아나와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다오클은 그래핀 ESS, 신재생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아이템의 개발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다오클 관계자는 "탈 중앙화된 재생 에너지 가치 교환 플랫폼의 REPT 코인을 통해 지구환경 위기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REPT 코인은 기후 변화, 빈곤, 불평등 문제를 우리 시대의 큰 도전으로 여기며,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 산업 부문에 걸쳐 탄소배출 감축에 나선다. 특히 전력 소비가 많은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저전력·고성능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부문 자체의 탄소배출 감축에도 집중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중위) 제5차 전체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 방안'이 심의·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 방안'에는 ▲전산업 부문의 탄소감축
'친환경 기업' 다오클(대표 조풍연)은 지난 17일 필리핀 '친환경에너지 기업' 그리에너지(대표 라니 가르시아)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다오클 측은 20일 "조풍연 대표와 가르시아 대표가 만나 직접 MOU를 체결했다"며 "그리에너지와 누에베시아에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오클은 자사 REPT 코인과 자체 플랫폼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유통업체인 다오클은 그래핀 ESS, 신재생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아이템의 개발과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탈 중앙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녹비작물 종자, 유기농업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2024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력 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한해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농가도 신청할 수 있다.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지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줄어든 반면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평택과 김포, 포천, 이천 등 권역별 대기성분측정소 4곳에서 대기 성분을 분석한 '2022년 도내 4개 권역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 보고서'를 13일 발간했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19년 26㎍/㎥에서 2020년과 2021년 21㎍/㎥, 2022년 20㎍/㎥로 감소했습니다.2021년과 2022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기후위기 대응정책 우수 성과를 소개하고,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서울을 홍보했습니다.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C40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도시 간 협의체입니다. C40 운영위원회는 회원 도시 투표로 선출된 시장 16명이 참여하는 최고 리더십 그룹입니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자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KB국민은행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협약대출'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장 공정·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입니다. 대상 기업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으로 사업장 전환 비용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자금이 20% 이상 차지할 경우 총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동물이나 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바이오 선박유를 넣은 컨테이너선이 국제노선에서 처음 시험 운항에 들어갑니다.정부는 향후 바이오선박유 품질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15일 오후 8시 부산에서 HMM 소속 현대타코마호가 출항해 브라질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GS칼텍스는 일반 선박유 70%와 바이오 디젤 30%를 섞은 바이오 선박유를 이 선박에 공급했습니다.바이오 선박유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와 비교해 65% 이상 탄소 배출을 적게 합니다.이번 시범 운항은 지난 6월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 협약은 교보생명의 ESG정책 중 환경(E)정책의 일환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이를 통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월 6만 5000원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코로나19로 승용차 사용이 늘면서 그만큼 줄어든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끌어올리고, 서민 부담을 더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 단초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5월 시범 판매됩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SK E&S가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해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 노력에 힘을 보탭니다.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RE100’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SK E&S는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지난 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 1공장에서 ‘재생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는 2025년부터 서울시에서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 300원이 부과되고, 한강공원에는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이 금지됩니다.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지난 2021년 기준 2753t에서 2478t으로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69%에서 79%로 10%p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일일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지난 2014년 896t에서 2021년 2753t으로 약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