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 휴가철 식품 건강안전 정보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여름 철을 맞아 식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했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난다. 노출 이후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장보기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장을 볼 때에는 제품의 유통기한‧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한다. 또한 장보는 시간은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재료 구입순서는 라면,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과일‧채소→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장을 본 후 집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녹거나 상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하여 운반하는 것이 좋다.
식품별 구입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 및 채소는 냉장제품으로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할 때에는 분리해 포장한다.
②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제품을 보관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식품별 보관 방법에 따라 구입 후 바로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고, 냉동 육류‧어패류 등은 온도 유지가 잘 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넣고 상하기 쉬운 식품은 냉장실 문쪽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②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는 냉동 안쪽<냉동 문쪽< 냉장 안쪽<냉장 채소칸<냉장 문쪽 순이다.
③ 냉장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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